1979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신용동 344-2번지 원불교중앙총부 내 개교반백년기념관 3층에 원불교중앙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8개의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일원상수석실, 영상실, 수장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991년에 소태산대종사기념관으로 이전하였고, 2002년에 건물을 증축한 뒤 원불교역사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의 종교 이념을 형상화시켜 전시하고, 교단 관계 유물과 한국의 역사적인 유물 등을 수집·보존·전시하고 있으며, 종교 화합의 의미로 타종교 유물과 자료들까지 전시·소장하고 있다. 안내와 관리는 매월 20여 명의 자원봉사 인력에 의해 운영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그밖에 노인문화학교, 어린이 탐사대 등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린이 그림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정산종사 탄생 일백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던 ‘역사박물관’이 완공되어 기존의 ‘소태산 기념관’ 내부를 전면 개수, ‘중앙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을 보완하여 ‘원불교역사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소태산 기념관은 원기76년 소태산 대종사 탄생 일백주년 기념사업으로 건립되어 2층에는 대종사 성상(聖像)을 모셨고, 하층에는 대종사의 유품 진열과 함께 교단 역사의 대형 기록사진과 교단 초기 상황을 그림으로 형상화하여 전시하여 왔다.
새롭게 문을 연 역사박물관은 소태산 대종사, 정산종사, 대산종사의 유품과 유물을 비롯하여 교단 선진들의 유품을 보관하고, 교단의 중요 사료(史料)를 수장(守藏)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방화, 방진, 방충, 방습 등 박물관시설이 첨단장비로 설비되어 모든 것이 자동으로 감지되고 자동으로 작동된다. 그동안 대종사 유품과 교단 사료의 영구 보관에 많은 우려를 했는데 이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되었다. 또한 최신 음향시설의 영상실과 두 개의 전시실은 대형 작품도 전시할 수 있는 시설로 중앙총부의 문화센터 역할까지 자임하고 있다.
이용시간 | 10:00~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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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 | 매주 월요일, 공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