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숙선 명창은 1949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나 한국 전통음악의 맥을 잇고 그 예술적 깊이를 확장시킨 대표적인 국악인이다. 19세의 나이에 서울로 상경한 그녀는 김소희 명창에게서 판소리 「흥보가」와 「춘향가」를, 박봉술에게서 「적벽가」를, 정광수에게서 「수궁가」를, 그리고 성우향에게서 「강산제 심청가」를 사사하며 판소리의 다섯 바탕을 폭넓게 익혔다. 이러한 꾸준한 수련을 바탕으로 1986년 판소리 완창 발표회를 시작하였고, 춘향제 전국판소리명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그녀는 판소리뿐 아니라 가야금 병창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박귀희 명창에게서 가야금 병창을 배워 1989년에는 가야금 병창 준 인간문화재로 인정받았으며, 1997년 8월 16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안숙선 명창은 한국 전통음악의 두 축인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을 모두 계승·발전시킨 예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그녀는 깊이 있는 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한국 국악의 품격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안숙선 명창의 여정은 한 인간의 예술적 성장사를 넘어, 한국 전통예술의 생명력을 오늘에 잇는 역사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안숙선 명창의 여정은 남원 출신의 세계적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삶과 예술을 기리는 문화공간이다. 이곳은 판소리의 우수성과 전통 음악 문화를 알리고 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방문객들에게 판소리의 깊이 있는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와 공연을 통해 안숙선 명창의 예술 세계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음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전통 음악에 대한 학습과 체험이 가능하다. 남원의 위대한 음악 유산을 후대에 전승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음악 애호가와 일반 관광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이다.
| 이용시간 | 화요일~일요일(09:00~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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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안내 |
운영 프로그램
어린이ㆍ청소년 국악교실 : 주 2회
“명예 소리꾼” 판소리 강좌 : 주 1회
체험 프로그램
운영시간 : 화요일 ~ 일요일(10:00~17:00)
※ 공연, 프로그램 등 운영 일정에 따라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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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는날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