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선비를 길러내던 조선의 교육기관!!!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무주향교(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 자료 제103호)는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하고 무주의 선비를 양성하기 위해 조선시대에 세운 교육 기관이다. 조선은 건국 이후 국가에서 유교를 권장하기 위해 각 고을마다 향교를 설치해 공자를 제사하고 선비를 양성토록 했다. 1398년(태조 7) 지어진 무주향교는 원래 무주 관아 북쪽에 있었는데 호랑이 피해가 생기자 1692년(숙종 18) 향로산 서쪽으로 옮겼으나 이번에는 그 터가 너무 습하여 1834년(순조 34)에 지금의 위치로 다시 옮겨왔다. 1876년(고종 13) 대성전을 비롯한 양무(兩黛)와 양재(兩齋)를 중수하였고, 1884년(고종 21) 명륜당과 홍문을, 그리고 1897년(고종 34)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고, 정면 5칸 측면 2칸의 명륜당이 있다. 그밖에 동무·서무, 동재·서재, 외삼문, 내삼문, 전사재, 교직사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 6현, 10철을 모셨고, 동무·서무에는 우리나라의 18현을 모셨으며,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동재와 서재를 두어 중설위(中說位)의 품격을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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