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거리 당산(下巨里 堂山)
- 위치정보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585~9
-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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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거리 당산은 할아버지 당산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당산수가 동서에 10m 간격으로 서 있기 때문에 할아버지당나무와 할머니 당나무로 구분된다. 堂山石竿은 화강암을 사각으로 다듬은 것인데, 1m 길이 되는 갓몸으로 된 冠石이 얹혀 있다. 이 석간이 받혀 있는 臺石은 126×136cm의 사각형 반석으로 되어 있다. 석간의 하부 전면에 “鎭西華表 癸亥三月”이라 음각되어 있다. 그리고 石竿의 서변에 석비 하나가 세워져 있는데 높이 152×65cm로 전면에 “高敞邑內 水口立碑”라 새겨져 있다. 고창읍의 지형이 동·남·북의 삼면에 산이 둘러있고 서쪽이 터져 있어 수기가 서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풍수신앙면에서 이 당산이 고창의 수구막이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全北大學校 博物館, 1984,『高敞地方文化財地表調査報告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