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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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5530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화산면 승치로 477
문의전화
일반전화 : 063-261-6012
여행후기
☆☆☆☆☆ (0)건

소개

완주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한적한 들판 사이에 조용히 서 있는 되재성당을 만난다. 바람에 노란 나뭇잎이 흩날리고 잔잔한 고요가 내려앉은 이곳은 시간이 쌓이고 쌓여 하나의 이야기가 된 특별한 장소다. 성당 앞마당에는 가을의 색이 길게 내려앉아 성당을 감싸는 풍경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그림을 이룬다.

역사적 의의

되재성당은 1895년에 지어진 성당으로 한국 천주교회 역사에서 서울 약현성당에 이어 두 번째로 완공된 성당이다. 특히 한강 이남에서는 최초로 세워진 성당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으로 추정된다. 당시 성당은 서양의 바실리카식 교회 양식을 한식 목구조로 번안해 만든 전형적인 한옥성당 구조였다.

한국전쟁으로 본래의 성당은 전소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1954년에 다시 지어진 공소가 그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비록 원형 그대로는 아니지만 되재성당은 여전히 한국 가톨릭사의 중요한 흔적을 품고 있는 귀한 장소다.

성당 내부 구조

성당 내부에 들어가보면 구조가 특이하게 중간이 나누어져 있다. 한식 기와를 얹은 팔작지붕에 단층 구조 제단과 출입구가 종축상에 배치된 아주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모습은 제8대 조선교구장이었던 뮈텔 주교의 일기와 사진자료 덕분에 어느 정도 재구성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산책로 및 힐링 공간

성당 주변을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오솔길이 이어져 있다. 가을이면 이 산책길이 특히 아름다워지는데, 낙엽이 폭신하게 깔려 있고 가을빛이 살짝살짝 흔들린다. 천천히 걸어가면 바람 소리와 낙엽 밟는 소리가 자연스레 귓가에 스며들고, 마음의 복잡한 것들이 서서히 정리되는 느낌을 받는다. 그 길 끝에는 두 신부님의 묘소가 위치해 있다.

방문의 의미

되재성당은 화려한 관광 포인트나 대규모 성지는 아니지만, 이곳의 가치와 감동은 오히려 그 소박함에서 나온다. 오래된 나무 의자에 잠시 앉아 있으면 굳이 기도를 하지 않아도 마음이 차분해진다. 마치 가을 햇살이 조용히 어깨 위에 내려앉은 것처럼 말이다. 완주 되재성당은 작지만 깊고, 조용하지만 따뜻한 역사와 정서가 함께 머무는 곳이다.

출처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wanjutour&logNo=224088180735 | 완주군 문화관광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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