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문화와 경제의 상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작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 조성에서 벗어나 정원 관련 식물과 소품, 시설물 등의 소재를 거래하는 장으로 제공하는 등 정원 소재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시는 이 박람회를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가족형 박람회이자 전주가 정원도시의 면모를 갖추는 지속가능한 박람회,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 등 친환경 박람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원에서 재배된 작물로 요리를 시연하는 ‘요리사의 정원’과 정원과 어울리는 국악, 재즈, 인디음악 공연인 ‘음악이 있는 뜰’, ‘전주는 도시정원이다’를 주제로 한 ‘정원 토크쇼’ 등이 마련됐다. 또 권춘희 작가와 정현경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특강과 각종 정원 등을 2개 코스로 탐방하는 정원 투어도 이어진다. 시는 박람회가 끝난 뒤에는 전주종합경기장에 조성된 정원 식물 등을 공원과 공공기관, 곳곳의 어울림 정원 등에 보식할 방침이다.
주최자정보 | 전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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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정보 |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 |
행사시작일 | 2024.05.02 |
행사종료일 | 2024.05.06 |
행사장소 | 전주월드컵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