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여행

August
달빛 별빛으로 식히는 한여름 더위
열대야를 잊게 해줄 아름다운 야경 명소
은은한 조명이 드리운 유리 같은 수면과 살랑이는 밤바람은 뜨거운 여름밤을 청량하게 바꿔줍니다.
밤이 주는 은은한 색감이 더위를 대신해 마음을 가볍게 해줄 야경 명소를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달빛과 온화한 바람으로 식히는 무더위
한여름밤의 별빛·달빛과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진 명소에서 야경을 즐겨보세요.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의 해가 지면 어둠 속에서 드러나는 기와지붕의 실루엣과 골목마다 밝혀지는 불빛이 별빛처럼 반짝입니다. 낮의 열기를 말끔히 씻어내는 밤공기를 따라 경기전 돌담길을 걸으면, 한옥마을의 야경 속에서 시원한 밤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군산 은파호수공원
호수를 따라 길게 이어진 데크 산책로 덕분에, 은파호수공원은 밤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밤바람은 한여름에도 열대야를 잠시 잊게 해주며, 음악분수와 다양한 조명, 호숫가에 비치는 달빛이 공원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듭니다.
군산시 은파순환길 9

고창읍성
낮보다 더 운치 있는 밤풍경이 펼쳐지는 고창읍성에서는 은은한 조명이 성벽을 따라 노란 빛띠처럼 이어집니다. 벽 너머로 지는 노을과 별빛이 겹치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완만한 성벽길을 따라 편안하게 걸으며, 달빛 아래에서 힐링을 만끽해보세요.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5-9

부안 매창공원
부안 매창공원은 시인 매창의 이름을 딴 도심 공원입니다. 해가 지면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LED조명이 시가 새겨진 비석과 조형물을 은은히 비춰, 달빛과 함께 감성적인 산책을 돕습니다. 조용히 앉아 별빛과 어우러진 하늘을 바라보면 한여름 밤에도 서늘한 휴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부안군 부안읍 매창로 89

남원 광한루원
달빛이 내려앉을 때 비로소 진가를 드러내는 광한루원은 연못 위 오작교 조명이 켜지면 물결이 별빛처럼 반짝입니다. 누각 처마 끝 등불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완월정과 춘향사당을 잇는 돌다리를 건너며 은빛 물안개가 열대야를 식혀줍니다.
남원시 요천로 1447

김제 동헌
조선 시대 고을 수령이 근무하던 관아 건물인 김제 동헌은 밤이 되면 한옥 특유의 단정한 지붕 선이 조명에 드러나 운치를 자아냅니다. 돌담길을 따라 이어진 조명은 서늘한 밤바람과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마당 한편에 자리 잡은 포토존에서는 추억을 남기기 좋습니다.
김제시 동헌4길 46-1

익산 서동공원
해가 지면 더욱 화려해지는 익산 서동공원에서는 호수를 감싸는 산책로와 목교에 조명이 켜지며 별빛이 내려앉은 듯 반짝입니다. 무왕과 선화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수상 무대 조명이 연못에 비치면, 한여름 열대야도 잊게 해줄 시원한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익산시 금마면 고도9길 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