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향기 흩날리는 정읍!
벚꽃 눈짓 사랑에 빠지다!

유난히도 춥던 겨울이 지나가니 따뜻한 봄이 크고 탐스러운 벚꽃을 데리고 정읍을 찾아왔다. 온갖 봄꽃 축제가 열리는 계절, 싱그러운 봄에는 정읍에서도 봄맞이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정읍벚꽃축제는 내장산 단풍터널, 피향정 연꽃 등과 함께 정읍 7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정읍 제방 벚꽃길에서 펼쳐진다. 정읍천변의 노란 개나리, 푸른 잔디와 어우러지는 수령 40년이 넘는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화사한 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정읍천 5km 구간은 순백의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 전후(2018. 3. 31 ~ 4. 15 / 16일간)로 경관조명이 정읍의 밤을 밝혀 벚꽃과 빛이 어우러지는 경관 연출로 정읍의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야간 경관조명

낮에 보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정읍천변을 둘러싸고 있는 벚꽃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하얗게 핀 벚꽃이 알록달록하게 저마다의 어여쁨을 자랑이나 하듯 변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농·특산물 / 먹거리 판매부스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놀이, 간식 먹거리 및 정읍의 농·특산물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공간을 조성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전통놀이, 풍선 다트, 달고나 만들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부스 그리고 떡메치기 등을 즐기며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 또한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계행사(자생화 / 자생차 페스티벌)

봄을 맞이하여 벚꽃축제 열리는 정읍천변어린이축구장에는 또 다른 축제가 한창이다. 바로 다양한 자생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우리 꽃 자생화 전시회와 자생차 페스티벌이다. 자생차 페스티벌에는 녹차와 발효차, 여주, 구절초, 알로에차 등 정읍에서 생산되는 고급 차를 만나고 시음도 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드라이아이스가 나오는 미니분수대와 나비, 도자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생화 전시회는 초본류와 목본류, 난류 등 5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임, 미니 분재 30점도 진열될 예정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꽃 자생화 전시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전국 최고의 자생화 축제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정읍시민과 정읍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자생화, 자생차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정읍예술제도 함께하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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