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불이 서식지 무주 설천 월현마을
무주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산골로 인구 2만 5,000여 명의 작은 도시이다.
하지만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무주, 그 중에서도 청정의 상징인 반딧불이는 조그마한 산골마을 무주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무주에서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 322호로 지정되었다.
무주군에서는 이 점을 부각시켜 한 때 다량으로 반딧불이가 서식하던 곳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던 설천면 청량리 1100번지 일원에 반디랜드를 조성하였다.
총 12만 2,100여㎡의 면적에 곤충박물관과 반딧불이 환경테마공원, 반딧불이 자연학교, 청소년야영장, 자연휴양림, 천문과학관 등이 들어서 관광객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함께 자연의 신비한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해 준다.
언제 어느 때나 찾으면 새로움을 느끼는 반디랜드
2007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개관한 곤충박물관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 관계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곤충박물관은 1,000여 평에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환경학습체험공간으로써 반딧불이를 비롯 2,000여 종, 1만 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나비, 150여 종의 열대식물 등이 전시돼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돔 영상실에서는 직경 14.1m의 반원구 스크린에 6개의 영사기를 투사, 은하의 탄생, 실시간 별자리, 우주탐험, 반딧불이 우주여행 등 자연환경의 사실감 있는 영상을 제공해 특별한 감동을 준다.
그리고 화산분화구 형태로 디자인된 실내 온실에서는 1만여 주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잘 가꾸어져 있어 색다른 인공자연을 관람할 수 있다.
반디보고 별을 보는 반디별천문과학관
곤충박물관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돔 영상관 포함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4세 미만의 유아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반딧불이 자연학교에서는 반딧불이의 일생에 대한 시청각 교육은 물론 실물 관찰이 가능해 푸른 자연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장이다.
이 밖에도 천문과학관과 청소년 야영장, 통나무 집 등이 조성되어 있다. 천문과학관은 무주의 청정 밤하늘에서 빛나는 별자리를 관찰하며 별자리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경치 좋고 공기 맑은 숲 속에서 마련된 청소년야영장과 통나무집은 관리동과 다목적운동장, 체력단련장, 등산로,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 반디랜드, 태권도공원, 구천동과 연계한 관광숙박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Tip청정지역 무주 반디랜드 체험 안내
하절기(3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곤충박물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경로 3,000원
천문과학관 어른 3,000원, 청소년/경로 2,000원, 어린이 1,000원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324 (청량리 1100)
063-32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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