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갯벌이 살아 숨 쉬는
고창갯벌

TVN 예능 '삼시세끼' 시즌 3의 촬영지가 고창 구시포로 알려지면서 국내 이색여행지로 떠오른 고창은 청정한 자연 속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는 최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풍요롭고 넉넉한 멋진 추억을 선사할 '2018 고창갯벌축제'가 8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창군 심원면 만돌, 하전 갯벌체험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주행사장인 심원면 만돌갯벌체험장과 하전갯벌체험장에서 바지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람사르 습지로 인정받은 고장갯벌

람사르 협약에서는 자연 상태의 희귀하고 독특한 유형을 가지고 있거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고창 갯벌이다. 세계적인 갯벌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갯벌은 펄갯벌, 혼합갯벌 및 모래갯벌이 조화롭게 분포되어 다양한 저서동물과 염생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흰물떼새, 검은머리물떼새, 민물도요, 큰고니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로 이용되는 등 보전가치가 뛰어나다.

갯벌관광버스타기

인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갯벌관광버스타기는 수평선이 보일만큼 광활하게 펼쳐진 만돌 갯벌은 우리나라 최장의 드라이브코스로 시원한 바다 내음이 코끝을 자극하며, 덜컹거리는 갯벌버스로 달리다 보면 아름다운 어촌풍경의 장관에 시선을 빼앗긴 체험객들의 입에서 환호성이 절로 나오게 되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자연 그대로 조개잡기체험

종패살포를 하지 아니하고 체험어장 관리를 통한 자연그대로 발생된 조개잡기 체험은 서해안 타 지역보다 동죽(백합, 바지락 등)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부드러운 갯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개를 채취할 수 있어 체험객을 매우 만족시키고 있다.

그 외에도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대형 인공해수욕 풀장을 조성하여 갯벌체험 후 육상에서 머물 수 있도록 어망체험, 염전체험, 풍천장어 잡기체험, 갯벌보물찾기, 바지락요리·시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바람공원의 생태 숲 산책길, 주행사장 대형천막, 행사부스 차광막 연계설치, 비치파라솔 등의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고창갯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 체험으로 여름 방학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감동 축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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