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명사십리해수욕장 해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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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윤정숙 | 등록일 | 2024-10-08 | 조회수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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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을 여름휴가로 1박 2일 다녀왔습니다. 단단한 모래갯벌인 명사십리해수욕장을 트랙터를 타고 달리는 기분도 너무 좋았고 물총을 쏘아대는 동죽을 캐는 재미에 손이 다 까지도록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호미질한번에 두서너개씩 조개가 보이니 우리집 아드님은 여기가 조개스팟이라며 열심히 뜨거운 여름햇볕을 맡으면서도 신나게 조개를 캤어요 푹푹빠지는 갯벌이 아니라 크록스를 신고 퍼질러 앉아서 어찌나 열심히 조개를 캐내는지 너무 귀여운 아드님! 캔 조개로 동죽칼국수를 해먹었더니 정말 앉은 자리에서 순삭~ 직접잡은 조개라 더 맛있고 뿌듯했답니다. 아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것을 보며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날 고창고인돌 박물관을 갔더니 입장료만큼 고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료로 개방하기보다는 이렇게 지역경제도 살리고 관광객에게 소소한 기쁨도 주고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듯 했어요 고창이 바지락도 유명하다고 하시길래 바지락 전문점에서 바지락솥밥을 먹었는데 역시나~ 정갈한 전라도 밥상과 맛 푸짐함, 맛에 반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곳이였어요...올여름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