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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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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고 알찼던 무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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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전규희 등록일 2024-06-09 조회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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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이날 여행은 전북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와 무주군이 진행하는 <청정 자연 속 야밤 무주 투어>와 함께 했어요. 여행을 좋아하는만큼, 평소 관련 계정을 팔로우 해놓고 소식을 받아보고 있는데요, 좋은 기회를 얻어 함께하게 되었답니다. 행사 종료 시간이 다소 늦고, 숙소까지 이동하기에도, 집에 돌아가기에도 시간이 애매해서 조금 난감하긴 했지만, 막상 행사 당일날 가 보니 정말 여러가지로 많이 준비하신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답니다.

이날 일정은 크게 무주의 대표 가볼만한곳인 반디랜드를 관람하고, 태권도공연 관람, 반딧불이 탐사, 무주 야경투어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고요,

이동시간에는 문화해설사님께서 무주의 특성, 반딧불이의 생태, 무주의 특산물 등에 관한 다양한 설명도 해 주시고,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도 내시고ㅎㅎ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답니다.


집결지에서 등록을 하면 무주 야밤투어 꾸러미를 나눠주셨는데요, 무주의 특산품 중 하나인 천마를 재료로 만들어진 차와 과자, 간식류가 들어있어서 무주 특산품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늦은 시간까지 다니면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었답니다.

배정받은 3호차는 수줍지만 친절하신 인솔 선생님과 완전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웃기신 해설 선생님의 케미가 좋았어요.

차량 탑승 후, 반디랜드로 이동~!!


[무주 반디랜드]

무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한다!! 는 곳으로 소개해주신 반디랜드.

반디별 천문과학관, 곤충박물관, 반딧불 연구소가 있는 체험학습교육공간인데요.

무주군이라는 내륙에 위치해 있음에도 평탄한 지형에 오밀조밀하게 잘 가꾸여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딱이겠더라고요.

먼저 무주 곤충박물관부터 돌아봤답니다.

무주의 대표 곤충인 반딧불이부터, 과거의 장식품으로써, 오늘날 화분매개자, 식용으로써 활용되는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무주군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이는 크게 세 가지 종류라고 해요.

5월 말에서 6월 초에 나오는 운문산반딧불이, 그리고 6월 중순에서 7월초까지는 애반딧불이가 나오고요, 9월 초 가을이 되면 늦반딧불이가 나온다고 하네요. 늦반딧불이는 다른 두 종과 다르게 날지 못하고요 운문산반딧불이의 경우 유충때엔 다슬기를 잡아먹고 산다고 해요.

무주군 일원의 다슬기가 풍부한 냇가와 그곳의 다슬기, 운문산반딧불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대요.

(라고 3호차 해설사 선생님께 들었어요.ㅎ)


세계 여러 희귀곤충들도 만나보고요, 반딧불이의 생태, 곤충의 생애에 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은 전시 내용이 알차고 교육적이라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정말 괜찮더라고요.


식물원, 나비온실, 반딧불이 알과 유충까지, 알찬 관람이었어요.




[태권도 공연 관람]

자유 석식 이후엔 태권도 공연 관람이 있었어요.

무주엔 또 태권도원이 있지 않겠어요? 태권도 시범단의 품새, 겨루기, 격파 시범이 있었는데요,

우와 완전 슝슝 날아다니더라는...

박력있고 멋지고 카리스마 있고...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을 지.. 편하게 앉아서 보는게 미안할 정도였어요.

마지막엔 아이들 나와서 격파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센스까지>_<


[반딧불이 탐사]

그리고 드디어 기대했던 무주가볼만한곳 반딧불이 탐사!!

무주군 번화가에서 10분 정도 거리였는데요, 정말 평소에 가면 사람 만날까 겁날 것 같더라고요. 그만큼 사람 발길이 닿지 않는 외진 곳이었어요.

그리고 하나 둘 씩 보이는 반딧불이.

제가 삼각대를 안 가져가서 + RAW로 설정하고 찍는 걸 깜박해서.. 사진이 막 엄청 예쁘다!! 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반딧불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답니다.

사실 무주에 가서 반딧불이를 이렇게 많이 볼 수 있을 줄 몰랐고... 이렇게 시야가 넓을 줄 몰랐어요.

정말 들판 너머 숲인데 거기서 단체로 반짝반짝~!!!

지금 시기에 출현하는 무주의 반딧불이는 운문산 반딧불이(경북 청도 운문사 있는 그 운문산 맞아요)라고 해요. 딱 일몰 후 8시 30분~ 9시 30분 사이에만 활동한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기온이 18도 이상이어야 나온다고 해요. 그만큼 날짜 맞추기도, 날씨 맞추기도 시간 맞추기도 어려운 반딧불이 탐사.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예쁘고 감동적이랍니다.


[무주야경투어]

마지막으로 무주군의 별빛다리와 한풍루 등 야경명소를 걸어서 돌아보았는데요,

특히 별빛다리의 경우 무주군이라는 곳이 특징과 매력을 담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무주에도 낙화놀이가 있던데요, 진행만 잘 된다면 한 번 구경가고 싶네요.ㅎㅎ



[마무리]

마지막은 경품추첨하고, 4행시 시상,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하고 끝났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는 거라 지치고 늘어지면 어쩌나 싶었는데요, 진행도 잘 하시고 준비도 많이 하셔서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즐기고 온 무주였어요.

무주는 이날 다녀온 반디랜드나 반딧불이 탐사, 태권도원 뿐만 아니라 구천동 어사길, 김환태문학관과 최북미술관, 라제통문, 머루와인동굴, 무주목재문화체험장 등등 다양한 가볼만한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무주자연특별시의 2024년 대표축제로는

2024년 6. 5(수)~ 6. 9(일) 무주산골영화자

2024년 8.31(토)~ 9. 8(일) 무주 반딧불 축제

이렇게 준비되고 있다니까요,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하시면 보다 풍성하고 알찬 무주여행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겨울에 스키 타러나 가봤지... 무주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무주에 대해 조금 더 알고, 가깝게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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