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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지기 고향 친구들과 함께 한 무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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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임경수 | 등록일 | 2023-11-29 | 조회수 |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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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된 고향 친구들과 전라북도 무주를 방문했습니다. 눈 내린 적상산을 등산하고 내려와 어죽도 먹었답니다. 눈이 와서 덕유산은 겨울등반 준비를 못하고 온 저희들에게는 좀 무리겠다고 생각해서 아쉽게 가보진 못했습니다. 적정산에 스키점프장이 있었는데 다들 아줌마 아저씨들이라 그런지 무서워서 다른 사람들 타는 것만 보고 콘도 단지를 크게 한바퀴 돌고만 왔습니다. 날이 갑작스럽게 추워졌는데 얼은 몸을 어디서 녹일까 하다가 와인동굴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신기하게 족욕을 체험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도란도란 앉아 와인도 시음해보고 따뜻하게 족욕도 경험하고 왔습니다. 무주 포도 와인이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저희 가족들과 함께 먹으려고 한병 사왔습니다. 전라북도에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 쌓고 왔습니다. 내년에는 덕유산을 타러 또 방문해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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