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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싶은 고창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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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원지은 등록일 2021-10-27 조회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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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족은 1년에 3~4번씩 여행을 하는 편이에요. 부모님이 더 연로하시기 전에 예쁜 경치를 같이 보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어보고 싶어서 시작된 가족여행이 벌써 7년이 되었네요.


지난 추석 명절에도 가족여행을 가기로 해서 우연히 고창으로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데 고창이 생각보다 넘 좋고 인상깊었어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만족스러워서 다시 고창으로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박 2일 다녀온 일정이 넘 짧을 정도로 아직 못 본 곳이 있어서 아쉬움이 들 정도였어요.


먼저 숙소는 강선달힐링센터였어요. 5층 건물인데 각 층마다 5개의 객실이 있어요. 저는 최대 6인용 객실 2개를 예약했는데요. 각 객실에는 방 1개, 화장실 1개, 넓은 거실이 있었어요. 거실이 특히 넓어서 우리 가족 8명이 모여서 놀고 식사하기에 넘 좋았어요. 에어컨이 있었지만 에어컨이 필요없을 정도로 큰 통창을 통해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했답니다. 객실이 깨끗하고 넓고 이불이 푹신하고 사장님이 넘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웠어요. 게다가 객실 2개를 예약했을때 코로나 사정을 감안하여 많이 할인해주시고 여행지원 이벤트를 통해서 72,000원을 환급받은 데다가 상하농원 20%할인권과 제휴카페의 아메리카노 무료쿠폰까지 주셔서 정말 유용하게 이용했답니다. 사장님의 센스와 배려가 가득해서 다음에도 꼭 이 펜션을 이용하고 싶을 정도에요. 한마디로 완전 강추하는 곳이랍니다.


관광은 상하농원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푸릇푸릇한 드넓은 농원이 펼쳐져 있어서 가슴이 탁 트이고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각종 식물이 있는 텃밭정원을 거닐 수 있고 무엇보다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젖소, 양, 닭, 토끼 등을 가까이에서 보고 먹이도 줄 수 있어서 재미있었는데 함께 갔던 어린 조카가 특히나 좋아해서 더욱 행복했어요. 오빠는 1주일 뒤에 조카를 데리고 다시 상하농원에 갈 정도로 좋았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인 만큼 가족단위로 놀러온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 구경만 했어도 재미있었어요.


근처에 있는 구시포해수욕장도 가보았는데요. 고창에 이렇고 넓고 예쁜 바다가 있는 줄 몰랐어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오후에 갔을 때는 썰물 때라서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요. 그곳을 거닐면 부드러운 모래를 밟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바닷가에 발을 담그면 시원해요. 저녁 밀물 때에는 드넓은 백사장에 바닷물이 가득 차올라서 그야말로 예쁜 장관이 펼쳐지고 무엇보다도 노을이 넘 예뻐서 인상깊었어요. 예쁜 노을을 바라보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아쉽네요. 저녁을 먹은 후에 밤에 다시 찾은 해수욕장도 예뻤답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폭죽을 구경하고 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거닐면서 산책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구시포 해수욕장 앞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특히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은 식당도 있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줄서서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넘 배가 고파서 다른 식당에 가서 먹었는데 다음에 다시 고창에 가게 되면 꼭 그 식당에 가보고싶어요.


저녁은 회센터에서 싱싱한 회를 떠와서 먹고 그다음날 아침에는 생선뼈와 머리로 지리를 끓여먹었는데 넘넘 맛있었어요. 싱싱하게 팔딱팔딱 뛰쳐나가려는 생선을 회 떠주셔서 쫄깃쫄깃했고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했답니다. 


고창에서 또 유명하고 아름다운 곳이 선운산도립공원이라고 들어서 거기에도 다녀왔는데요. 듣던대로 엄청 넓고 예쁘더라구요. 나무들이 형형색색 다채로운 모습을 뽐내고 있고 빨간 꽃들이 드넓고도 예쁘게 피어있어서 장관을 이루는 곳이에요. 사진을 안 찍을 수 없는 포토존이네요. 도립공원 내부를 산책하면서 가족들과 사진찍고 쉬었다가 돌아오는 길이 넘 행복했어요. 그야말로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눈이 엄청 호강했다고나 할까요. 부모님께 멋진 풍경을 선물해드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번 여행은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드넓은 바다, 그리고 농원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강선달힐링센터는 가격면에서도, 서비스면에서도, 시설면에서도 완벽했던 숙소였구요. 고창이 이렇게 좋은 곳인 줄 몰랐다가 이번에 알게되어 휴가 끝나고 나서 직장동료들에게도 자랑하고 소개했답니다. 다음 기회에 고창에 다시한번 들러서 아직도 못다본 곳들을 여행하고 싶고 전북의 다른 지역에도 가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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