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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순창으로 가족휴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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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김해영 | 등록일 | 2021-10-14 | 조회수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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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켄싱턴으로 숙소를 예약하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탐색하던 중에 전라북도 여행지원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석이 끼어서 신청기한이 얼마남지않아 사업참여가 제한되진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신청하자마자 빠르게 접수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출발하기전에 지역관광책자를 받아볼 수 있었고 인원수에 맞춰 마스크를 보내주셔서 감동했습니다. (관광책자는 너무 유용하여 가지고있다가 다음여행 계획 세울때에도 사용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휴가철이지난 평일여행이라 그런지 지역에 사람자체가 적었습니다. 광환루원과 춘향테마파크는 마치 우리가족이 전세낸듯 여유있게 다닐수 있었습니다. 남원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야경이었습니다. 숙소앞 개천 일대가 아름답고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영유아가 둘이라 아기띠를 메고 유모차를 끌며 한시간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요천과 주위 산에 설치해놓은 조명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힘들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순창에 있는 채계산 출렁다리를 갔습니다. 우리집 세살 아이는 중간중간 쉬면서 538계단을 씩씩하게 올라갔고 숙소에 오자마자 뻗어서 잤습니다. 이박삼일을 묵으면서 지리산흙돼지, 추어탕, 산채정식, 티비맛집인 명문제과 빵들, 백년전통의 경방루에서 중식 등을 먹었습니다. 또 집에 오는길에 전주에 들러서 오선모옛날김밥과 돌아온떡볶이를 포장했습니다. 2키로가 쪘더군요... 전라도음식은 역시 맛있어요ㅜㅜ 다시 다이어트를 하고 다음여행을 계획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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