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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반겨주고, 조용하게 말해주는 전주와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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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김미현 등록일 2021-09-24 조회수 71
첨부파일 KakaoTalk_20210924_115743564.jpg (52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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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2021.7.29.~7.31.]

[여행장소: 전주, 군산]

[역사를 좋아하는 3인 가족여행]

 

우리의 여행은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과거로 향한다.

작년 정읍에 들렀다가 익산에서 백제를 만났고,

올해는 전주에서 조선을 만나고, 군산에서 근대의 한국을 만났다.

 

현대와 과거가 대조되면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우리를 물리적인 시간 밖으로의 여행도 보내준다. 현재와 과거를 동시에 여행케 하는 12조 여행이라고 해야 할까.

 

현대의 전주는 유튜버를 통해(kbs전주 최소연pd / 유일랜드 uilana), 과거의 전주는 안내 리플렛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한옥마을, 경기전, 어진박물관, 풍남문, 전동성당, 오목대, 벽화마을 등 내가 본 전주는 화려했고, 먹거리도 풍요로웠다.

다만 다양한 문화공연과 국립무형유산원이 있다는 걸 전주에 도착해서야 알았고,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부분이 취소되거나 축소 운영되어 우리 일정과 맞지 않아 관람할 수 없었다.

조만간 국립무형유산원은 방문할 계획이다.

 

이튿날 군산에서 1930년대로 시간을 점프했다.

군산 구도심은 차분했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곳 같았다.

우리가 머문 곳(게스트하우스 여정)은 일제 강점기 수탈을 위해 계획된 도로가 잘 닦여진 곳이었다. 우리가 밟고 있는 도로와 건물들이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다.

가장 풍요로워야 할 군산이 가장 빈곤했다.

 

전주와 군산, 작년에 익산까지.

귀한 보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짧은 여행 동안 모든 것을 볼 수도 없었고, 바른 이해가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다시 찾고 싶고, 계속 가고 싶은 곳이다.

따뜻하게 반겨주고, 조용하게 말해주는 전주와 군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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