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토탈관광 | 여행체험1번지 전북

전라북도는 전주와 군산만 여행을 갔었는데 우연히 작년에 익산을 오게되었어요

그때 미륵사지와 교도소세트장을 다녀왔었는데 참 좋았었습니다.

이번에는 성당포구에서 숙박을 하면서 그 주변을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숙소도 침대가 없어 불편하기는 했지만 할머니댁 놀러온것처럼 소박하고 정감있었습니다.

추석연휴라 그런지 사무실에 어른들은 안계셨고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학생들이 문제집 풀면서 숙박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참 정감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끝없이 이어져 있는 바람개비길을 걷고 또 걸었습니다.

풋살장에서 놀기위해 축구공도 챙겨왔는데 날이 어둑어둑해져 축구는 못했네요

캠핑장에 2-3개의 텐트가 쳐져 있었는데 한눈에 보일정도로 아담한 캠핑장이었습니다.

아침에 용안생태습지공원에를 갔습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것 같긴한데 이어지는 일정이 있으니 차를 타고 갔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넓은 공원이었습니다.

큼직큼직한 연잎들을 보니 엄지공주가 생각이 났습니다.

왕눈이 개구리 만화도 생각이 나구요

나바위성당도 가보았습니다.

한옥과 접목한 성당같아 보였는데 어떤곳은 치유의 곳이라고 비신자는 들어오지 말라는 글이 써있더라구요

성당문들이 다 꼭 닫혀 있어서 들어가서 기도해보고 싶었는데 

열어도 되는건지 알수가 없어 그냥 앞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날이 잔뜩 흐린날이었는데 그 나름의 운치가 있었던 익산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