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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가을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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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임재희 등록일 2020-11-03 조회수 286
첨부파일 남원여행1.jpg (323 kb)
남원여행2.jpg (355 kb)
남원여행3.jpg (184 kb)
남원여행4.jpg (258 kb)

주제 : 남원의 가을에 빠지다!

일시 : 10월31일 ~11월1일

인원 : 4인 * 3가족 = 총12명 (어른6명, 중학생1명, 초등생5명)

일정

1일차  a팀 : 중식 추어탕 -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전시관 -  춘향테마파크 - 광한루원 - 켄싱턴리조트 흑돼지바베큐 - 항공우주천문대

          b팀 : 구 서도역 - 최명희 혼불문학관 - 춘향테마파크 후부터 a팀과 합류

2일차 김병종미술관 - 지리산허브밸리 - 중식 후 귀가


10월 둘째주 2박3일 고창여행을 다녀온 후, 전라북도에 매력을 느끼고 이곳저것 검색을 하다가 '슬기로운체험여행'을 알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알게 된  아쉬움을 달래며 여행메이트들과 의논해서 남원으로 가기로 하고, 남원을 여행하기에 위치가 좋은 켄싱턴리조트의

가을여행 패키지 (전라도의 숨은 명소에서 특별한 가을을 만끽하세요.객실1박+전북투어패스2인+아메리카노2인+애슐리 퀸즈 조식2인) 부랴부랴 예약했습니다.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에서 보내주신 자료와 후기들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어른들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여유롭게 다녔습니다.


1일차 구 서도역, 최명희혼불문학관

제가 애청했던 미스터선샤인이 촬영장소였기도 하고,  목재건축물의 역사를 보기위해서 찾아갔는데 안타깝게도 역사는 리모델링중이어서 가리막으로 쳐 있어서 실제로 볼 수 없었습니다.

기찻길과 양쪽으로 늘어 선 가로수들로 위안을 삼고, 혼불문학관으로 향했습니다.

혼불을 다시 읽고 싶어질만큼 자부심 넘치는 해설사님의 설명이 좋았습니다. 다만, 최명희문학관이니만큼 작가님의 원본이 하나라도 남아 있었으면 더 의미가 깊었을텐데..

하는 마음은 운치있는 조경과 곳곳의 흔적들로 충분히 가볼만 한 곳이었습니다.


춘향테마파크

소설 속의 배경을 구현해 놓은 곳들을 둘러보고, 정자에 올라가니 남원 시내전경이 한 눈에 보여서 마음이 탁트이는 것 같아 좋았고...

그네타기, 주리틀기, 곤장체험등이 있어서 골고루 이용해 보았는데, 형제끼리 번갈아가며 곤장체험할 때는 정말 리얼한 장면들이 연출되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중간중간 놓인 벤치에서는 모처럼 부부끼리 데이트하는 기분 내며 사진도 찍었구요.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광한루원

낮에도 밤에도 산책하기 좋고 누구나 모델을 만들어주고, 누구나 포토그래퍼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광한루원 가는 길에 신관사또 부임행차 행렬을 본 것도 행운이었습니다.

주말마다 여러가지 문화행사도 많이 개최해서 볼거리도 많이 있었는데, 숙소에서 석식바베큐가 예약되어 있어서 광한루에 불이 켜지는 것을 보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숙소로 향했습니다.


항공우주천문대

역시  지리산 흑돼지 엄지척!하며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난 후, 숙소와 걸어서 10분 거리인 천문대로 향했습니다.

마침 10월31일은 블루문이 뜨는 날, 아이들은 불루문의 유래에 대해서도 배우고 달을 가까이서 보는 것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몰려오는 구름 때문에 목성과 토성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날씨때문에 관측가능여부를 몇번이나 문의 드렸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달촬영에 도움주신 천문대 관계분께 감사드려요~)


2일차 김병종미술관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래서인지 미술관산책이 더 운치 있었습니다.

건물도 아름답고, 중간중간 사색할 수 있는 공간도 좋았고, 커피맛집으로 소문난 곳인 커피숍은 이용하지 못했지만...힐링공간으로 충분해 보였습니다.

물론, 김병종화가님의 작품 하나하나를 만날 수 있었던게 제일 좋았구요.


지리산허브밸리

남원시내에서 허브밸리 가는 길은 운무가 멋스럽게 펼쳐 있어서 한폭의 산수화를 감상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양한 허브체험과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 때문에 드넓은 야외정원을 충분히 감상하지 못해서 너무나 아쉬웠어요.

나중에 봄에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남원여행을 마치며...


운봉 읍내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 이후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남원을 떠났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아담원이나 정령치고개, 구룡계곡등 가고 싶은 곳들이 많이 있었지만 야속하게도 비가 많이 와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남원 도착 전 터널에 크게 써있던 '문화도시'라는 문구가 무색하지 않게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남원의 흠뻑 빠진 1박2일이었습니다.


몇가지 아쉬운 점은..비오는 날 갈 수 있는 곳들을 안내해주는 시스템, 멋진 미술관 입구의 물화단주변에 도색, 항공우주천문대 방문전 이용과 관련된 홈페이지

정보부족, 허브밸리의 설명과 다양한체험들이 방치되어 있는 점등입니다.

위의 몇가지만 개선하면 더 멋진 문화도시 남원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사계절이 아름다운 남원에 많이 놀러가세요!!

그리고, 슬기로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도 감사드려요!!

말씀주신대로 사진촬영시 잠깐을 제외하곤 마스크착용 잘했구요, 손 자주 씻고 그랬습니다. 열체크와 기록도 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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