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익산함라마을(함라면 소재지)에는 만석꾼이 셋이나 살고 있었는데, 1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삼부잣집이 살던 원형 한옥이 고스 란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익산함라한옥마을은 또한 그 자리에 남겨진 소리, 이야기 등 전 통문화자원, 생태문화자원을 연결해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는 신의 한수를 뒀는데요. 결과는 그야말로 대박! 올 9월 한국관광공사 추 천 여행지로 선정되면서 인기고공행진 중입니다. 이처럼 익산함라 한옥마을의 성공에는 전통문화자원과 더불어 생태문화자원을 ‘트레킹’이라는 시대적 코드로 녹여낸 남다른 기지가 있었습니다.

익산 함라둘레길 1코스 

함라삼부잣집 ⇀ 삼림문화체험관 ⇀ 최북단자생차군락지 ⇀ 입점리고분전시관 ⇀  웅포곰개나루(총 10km, 4시간 이내)

문의 : 익산시 문화관광과 063.859.5873

농경문화자원 품은 정읍 송참봉 조선동네 

시간을 거슬러 조선시대로 떠나는 이색 여행! 정읍 송참봉조선동네는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사라진 조선시대 마을을 복원해 조상 들의 삶을 기억합니다. 여느 민속마을과 비교하면 곤란한데요. 정말 요령 없이 제대로(?) 숙박 체험형 민속마을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마음먹고 25채 초가집 가옥 중 짐을 풀었다면, 손에서 핸드폰을 놓고 호미와 낫을 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