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경기 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 ▲제주 서귀포시 치유호근마을, ▲경북 영덕군 국가지질공원, ▲강원 원주시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 ▲전북 장수군 금강첫물뜬봉샘과 수분마을 등 5곳을 2024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5곳의 신규 생태관광지역은 지자체에서 신청한 총 17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바탕으로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생태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심사를 거쳤다.
이번 선정으로 생태관광지역은 총 40곳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이번에 새로 선정한 생태관광지역이 지역의 생태자원 특성을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생태관광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생태관광지역 운영·관리를 위한 재정적 지원, 상담(컨설팅) 및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에 선정한 5곳은 모두 우수한 자연자산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자산의 현명한 이용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