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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마이스 산업 연계 평화의전당·한옥마을·산속등대 등 발표

김대홍 기자(=전북)  |  기사입력 2022.09.15. 10:56:05

전북도가 전주치명자산의 평화의전당과 완주의 산속등대 등 7곳을 전북도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춘 마이스 행사장으로 선정했다.

전북도는 15일 지역 마이스 산업의 육성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전라북도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이색회의장소)’ 7개소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니크 베뉴는 △전주 더메이호텔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완판본문화관 △올드브릭 △전주한옥마을 △완주 산속등대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공간으로서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장소로 새로운 트렌드와 경쟁력을 갖춘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전북도는 대상지 발굴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서면검토와 현지실사,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홍보영상 제작(3D VR맵)과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현판 수여, 국내 마이스 박람회 참가, 마이스 관계자 팸투어,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시설들은 각각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고 전북도는 소개했다.

더메이호텔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800, 더메이호텔 운영)

대한신장학회 추계 학술대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춘계 학술대회 등 100여 건 이상의 행사 유치 및 진행 경험을 갖고 있으며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자체 식음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연회장과 숙박, 식음 등 대부분의 편의 시설을 보유.해 중·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120 ,천주교 전주교구 운영)

세계 종교사적으로 의의와 가치를 지닌 천주교 순교성지인 치명자산에 조성된 종교 명소로 스토리텔링이 풍부하다.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을 비롯해 극장식 세미나실, 강의실 등 각종 행사와 세미나, 음악행사를 치를 공간이 있다.

완판본문화관(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4, 전주시 민간위탁)

전주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출판유산을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기록문화에 대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전주한옥마을 내 넓은 야외마당을 보유하여 전주독서대전, 비빔밥 축제 등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드브릭 카페 (전주시 완산구 황학 6길 1, 올드브릭컴퍼니 운영)

모든 층을 사용할 경우 3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층별로 약 30~40여명 수용이 가능하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에서 느낄 수 있는 유럽감성의 대형카페로 전주한옥마을 인근에서 다양한 숙박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전주 한옥마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일원, 환경)

전주 풍남동 일대에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으로 한옥과 한식, 한지, 한소리, 한복, 한방 등 한스타일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다.

숙박시설만 203개, 식음시설이 183개로 마이스 행사 유치가 가능하다.

산속등대 (완주군 소양면 원암로 82, (유)제이와이프롭 운영)

폐공장이었던 제지공장의 일부 외형과 구조물을 활용하여 재탄생한 곳으로 스토리텔링이 풍부하다.

4개의 회의실에 각 150명 이상 수용 가능하며 별빛광장과 야외정원에서 1000명 이상의 대형 마이스 행사도 가능하다.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완주군 구이면 신전길 75-96, 코어솔루션 운영)

천연 계곡 암반수를 이용한 물놀이 시설로 조성됐으며 물을 이용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쿠아틱파크로 인피니티풀, 가족풀 등 다양한 물놀이장이 조성되어 있다.

20명 이상의 수용가능한 회의실 1실과 실내 40㎡, 실외 2500㎡의 전시시설 2실 보유하고 있으며 카라반 25동이 마련돼 개별 바비큐와 숙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