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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침체기 겪던 전북 관광업계 기지개
작 성 자 관리자 등록일 2022/06/22/ 조   회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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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 천만돌파와 관객들이 있는 영화관. 이원철 기자

최근 전북을 찾는 관광객 수가 늘면서 지역에서 사용된 관광소비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방역지침 완화와 관광객 증가 시점이 맞물려 도내 관광산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름 성수기까지 다가오면서 전북 관광경기가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밝은 전망도 나온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4월 전북지역 관광소비액은 4363억5752만 640원으로 코로나19 유행이 한창때던 지난해 같은 기간(3617억4318만 194원)에 비해 20% 이상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 2019년 4월 관광소비액(4080억 7158만 5000원)보다 6.9% 포인트 높은 수치다.

관광소비 유형별 분포도를 보면 식음료업이 56.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쇼핑업 25.9%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여가 서비스업 13.4%, 숙박업 4.1% 등의 순이었다. 식음료업과 쇼핑업, 여가 서비스업 등은 전년 대비 각각 22%, 13%, 27%씩 증가했다.

침체기에 있던 도내 관광업계가 이처럼 회복세로 돌아선 것은 정부의 고강도 방역지침 완화 등에 따라 인구 이동이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를 발표했으며, 지난달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됐다.

일상회복 흐름에 맞춰 전북을 찾는 국내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는 조건이 생겨난 것이다.

지난 4월 전북지역 방문객은 648만 6462명으로, 전년 동월(616만 1646명)에 비해 약 32만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 최저치를 찍은 지난해 1월(524만9793명)보다 23.5% 많아진 수치다.

전북도는 도내 관광업계가 회복세로 접어든 만큼,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6월 한 달간 전북투어패스 이용권을 최대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상품은 전북투어패스 통합이용권 1일·2일·3일권이다. 이용권은 구매 직후부터 7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북도는 이밖에도 서울 동대문에서 열리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석해 전북투어패스를 홍보하고, 통합권을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관광업계가 전체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인 7월이 다가오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진행해 관광업계 활기를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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