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테마형 걷기 좋은 길' 27개 코스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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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7/08/ | 조 회 | 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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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만경강길 등 테마형 걷기 좋은 길 27개 코스를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날 '뚜벅뚜벅, 완주 한바퀴 걷는 길 테마 발굴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발굴된 15개 테마에 27개 코스를 발표했다.
대표 코스는 호남평야의 젖줄 만경강 발원지인 동상면을 시작해 고산면과 봉동읍을 거쳐 삼례읍 비비정까지 이어지는 7개 구간, 약 52km의 만경강 길이다. 만경강 발원지인 '밤샘 밤나무 길'을 시작으로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나무가세 길'과 월드 클래스인 BTS가 화보를 찍어 유명세를 떨친 '창포청정 길' 등이 7개 구간으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주민의견을 청취해 7개 구간별 사계절 특색과 생태환경 보존 등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코스 이름을 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고종시마실길, 운문골마실길, 구이저수지 둘레길 등 기존에 잘 알려진 13개 코스를 보완·정비하고 오성문화생태숲길 등 가벼운 산책길 7개 코스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완주군 구석구석을 누비며 걷기 좋은 길 코스를 발굴한 것이다. 완주군은 이번에 발굴한 걷는 길 안내 가이드북을 이달 말까지 발간하고 군 홈페이지와 주요 관광지 등에 비치할 계획이며,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해줄 예정이다. obliviat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