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연주의: 리좀이 화엄을 만날 때
|
|||||
작 성 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4/08/ | 조 회 | 309 |
---|---|---|---|---|---|
첨부파일 | |||||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신자연주의: 리좀이 화엄을 만날 때》展(5전시실)은 한국 주요 작가 5인의 작품을 ‘신자연주의 미술 운동’의 맥락으로 조명합니다. 신자연주의 미학은 20세기 말 탈중심화된 해체(리좀)를 보여준 질 들뢰즈의 탈구조주의와 급격한 서구화로 제대로 발굴되지 못한 동아시아와 한국의 화엄 사상(인드라망 因陀羅網)을 토대로 발전하였습니다. 신자연주의가 선언한 ‘신자연’이란 개개인이 자신의 몸을 구조로 발전한 우주(일체유심조)를 의미하는데, 이를 통해 무분별한 탈주(들뢰즈의 개념)를 벗어나 화엄 ‘십우도’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몸에서 구조를 찾고, 더 나아가 이웃은 물론 동·식물 등 전 세계를 내 몸 안에 품을 수 있는 성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시의 부제목 ‘리좀이 화엄을 만날 때’는 이 같은 신자연주의 미학의 한 단면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전시 제목 l 신자연주의: 리좀이 화엄을 만날 때 ■ 전시 기간 l 2021. 03. 12. ~ 07. 25 ■ 전시 장소 l 전북도립미술관 제 5전시실 ■ 전시 분야 l 동시대 한국미술 ■ 관람 시간 l 10:00~18:00 ■ 관람 문의 l 063-290-6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