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기와 함께한 1박 2일 군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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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김선영 | 등록일 | 2024-06-26 | 조회수 | 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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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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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예식이 있어서 군산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먼 길이라 여행도 하고 숙박도 하고싶어 검색하다가 2024 슬기로운 전북여행 사업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4인 가족 여행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었고, 절약한 만큼 더 맛있는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만2세 쌍둥이 아기와 함께였고, 예식장 방문 일정과 다음날 출발하는 시각이 이른 편이라서 많은 관광지는 볼 수 없었습니다. 조금 아쉬웠지만, 군산 하면 떠올리는 핵심 관광지는 모두 방문하고 갑니다. <아기와 함께한 군산여행 일정> 예식장 방문(군산 리즈리 카페) -> 숙소 체크인 (게스트하우스 동국)-> 동국사 방문 -> 군산맛집 한일옥에서 저녁식사 -> 초원사진관에서 사진 인증 -> 군산맛집 이성당에서 빵 구매 -> 진포 해양테마공원 산책 후 귀가 아침식사 게스트하우스에서 간단히 -> 숙소 체크아웃 -> 경암동 철길마을 방문 -> 옛날 교복입고 구경 후 스냅사진 촬영 -> 군산맛집 빈해원에서 짜장, 짬뽕, 탕수육! -> 설고당에서 쌀 카스테라 구매 후 귀가 일정이 빡빡하면 힘들어하는 아기 두 명 데리고 위 일정으로 재미나게 여행하고 갔습니다. 진포해양공원은 더운 여름날 시원한 바다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조그만 놀이터도 있고, 아이들이 요즘 관심있어하는 큰 비행기와 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한일옥에서 아이들과 식사 후 영화에 나온 초원사진관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나중에 크면 함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경암동 철길마을은 어르신들, 젊은 친구들 모두 재미나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기들과 함께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재미있었어요. 군산하면 짬뽕! 중국집이 참 많죠. 짜장면 좋아하는 아기들이 빈해원 짜장면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슬기로운 전북여행 지원사업에서 좋았던 점> 1. 슬기로운 전북여행 지원사업에서 고를 수 있는 숙소가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원래 군산에서 에이본호텔에 묵으려고 했는데, 원하는 한실이 모두 예약 완료여서 고민하다가 게스트하우스 동국에서 숙박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이들과 숙박이 가능할까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아이들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호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선택지가 다양한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아기도 인원수에 포함해 주는 점도 좋았어요. 성인만 지원될거라 생각했는데, 만2세인 저희 아기들도 1명으로 포함되어 총 4인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관광안내 책자를 집으로 보내주시는 것이 좋았어요. 블로그, 유튜브로 검색도 하지만 저는 종이책자가 좋은 사람인지라..^^ 다양한 관광지 안내 책자를 집으로 직접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실, 저는 할머니 댁이 전주라서 전라북도를 아주 조~금 알고 있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전주 말고 다른 도시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하고, 방문도 해 본 적이 별로 없었네요. 슬기로운 전북여행 지원사업을 알아보며 전라북도에서 알고싶은 도시들이 많이 생겼어요. 이번 군산 여행도 참 좋았고 또 다른 도시들도 방문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