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전북의 맛!
분명 뭔가 다른 이 맛 ‘바로 이 맛이야!’
전국 어딜 가나 ‘전주식당’ ‘순창고추장’ ‘임실치즈’
음식은 문화이고, 문화는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식품의 명인이 있는 곳.
전북 곳곳에서 맛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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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디저트ㅣ이색카페로 떠나는 딸기 여행 때알. 소부당
싱그러운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 하면 떠오르는 과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새콤달콤한 맛을 가진 새빨간 딸기가 생각납니다. 카페에는 봄을 맞이하여 딸기 디저트가 앞다투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요새 각종 프렌차이즈에서 딸기를 이용하여 만든 디저트가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각종 프렌차이즈 디저트 대신 전주에 잘 알려지지 않은 특색 있는 딸기 카페를 소개합니다.
오물오물 시끌벅적, 전주한옥마을의 밤 풍경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
지난 10월 마지막 날, 전주 남부시장 내에 한옥마을 야시장이 문을 열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100m 길이의 시장 통로에 35곳의 이동판매대가 들어선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예술 작품이 줄을 잇는다. 2층에 자리한 청년몰과 더불어 남부시장만의 특별한 장터 풍경이다.
세계를 사로잡은 신비의 동양와인, 진안 홍삼주를 아시나요?
일명 신비의 동양 와인으로 통하며 전 세계적 호평을 받고 있는 진안 홍삼주. 최근에는 세계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제10회 광주비엔날레의 공식만찬주로 선정되면서 전북을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또한 진안홍삼주는 지난 2010년 국제홍콩와인대회에서 34개국 525개 업체의 1,300여 개 와인과 경쟁을 해 신비의 동양 와인이라 불리며 당당히 3위를 차지했습니다.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전북 경제를 이끌 대표주자로 떠오른 진안홍삼주의 매력 속으로 빠져볼까요?
[전주비빔밥축제] 양손으로 호로록~ 마음껏 비벼먹는 축제, '전주비빔밥축제'
전주하면 역시 전주비빔밥을 빼놓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전주비빔밥은 일제강점기부터 유명했는데요. 전주 남부시장의 음식인 ‘뱅뱅돌이’ 비빔밥은 1960년대를 거치면서 전문화되고 고급화되었다고 합니다. 밥과 반찬을 한데 모아 먹기 간편하면서도 단백질과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모인 균형잡힌 식단이며 오행에 기반 한 동양의 음식 철학을 반영하니, 이만한 음식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맛의 고장 전주에서 전주만의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전주비빔밥축제가 열리며 관광객의 미각을 사로잡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즐기는 길거리 음식 여행
한옥과 현대식 거리가 다정하게 이어지는 전주 한옥마을에 바삭하고 상큼한 주전부리 바람이 불고 있다. 한옥마을의 정겨운 돌담길을 따라 독특한 간식을 찾아내고 식도락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 손에 바게트 빵을, 다른 한 손에 크림 맥주를 들고 길거리를 걸으며 먹고 마시는 모습이 더는 어색하지도 낯설지도 않은 거리, 한옥마을 길거리 음식의 베스트 8을 만났다.
군산으로 떠나는 주전부리 ‘먹자여행’
군산은 근대 역사 도시다. 구도심 곳곳에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적산가옥도 많고 구조선은행, 구군산세관, 근대역사박물관 같은 근대 문화유산도 즐비하다. 미곡을 수탈해 가던 옛 철길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군산의 근대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여행이 아니다. 구도심에 펼쳐진 근대의 흔적들을 덤으로, 갖가지 먹을거리를 찾아다니는 일명 ‘먹자여행’이다. 군산에서는 길거리에 흔한 웬만한 식당도 40년 역사를 쉽게 넘긴다. 해방 후부터 쭉 이어지고 있는 식당이나 주전부리도 심심찮다. 역사는 거리나 건물, 철길에도 흐르지만 우리네 음식에도 생생하게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