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노령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걸쳐 약 10~20㎞의 서남방향으로 고원을 이루는 진안고원 상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이산은 두 개의 큰 산봉우리로 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우리 두 개가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용출봉이라 하였고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으며, 신라 시대에는 서다산(西多山)이라 불렀으나 조선 시대 태종이 남행(南幸)하여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속칭으로 동쪽을 수마이산(680m), 서쪽을 암마이산(686m)이라고도 한다.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에 위치한 반디랜드는 무주의 대표적인 복합 테마 공원이다. 37,000여 평에 이르는 공원 안에는 무주곤충박물관, 자연학교, 반딧불이 생태복원지, 천문대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청소년 야영장, 통나무집 숙소 등도 들어서 있어 반딧불을 만나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누리며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반디랜드 안에 위치한 무주 반디별천문과학관은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 시설이다. 이곳은 국내 천문대 중 가장 뛰어난 관측조건과 우수한 관측장비, 최신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시물도 갖추고 있다.
우리세대에 우리가 만드는 세계문화유산 "태권도원" 세계 태권도원의 교육 수련 연구의 중심이자,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
적상면 북창리 적상산 기슭에 있는 머루와인동굴은 무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머루와인의 숙성·저장·판매가 이뤄지는 길이 270m의 인공 동굴이다. 머루와인동굴은 와인 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상 2층에 조성된 와인하우스(163.73㎡)에는 반딧불농특산물 판매장과 와인카페 겸 전통찻집, 그리고 머루와인 비밀의 문에서는 와인카페와 와인시음 및 저장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적상산 상부댐 근처에 있는 적상산 사고지(赤裳山 史庫址, 전라북도 기념물 제88호)는 우리나라 5대 사고(史庫) 중 하나다. 1910년 경술국치 후 일본인들이 적상산사고의 실록을 서울의 규장각으로 옮기면서 사고는 폐지되었다. 6·25전쟁 때 북한으로 반출됐으며 김일성 종합대학 도서관에 보관 중이다.
1995년 적상산 정상의 분지에 무주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산 정상 부근의 안부에는 적상호라는 인공 호수가 생겼다. 당시 적상호 북동쪽에 세운 적상산전망대는 적상산 관광의 명물로 꼽힌다. 전망대에서는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은 물론이요, 북덕유에서 남덕유까지 장엄하게 펼쳐진 백두대간 하늘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적상산 아래의 하부댐의 모습도 손을 뻗으면 잡힐 정도로 선명하게 다가온다. 전망대가 있는 해발 850m까지 승용차로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