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풍물체험코스

코스 중 옥정호 출렁다리의 대표 이미지
코스 중 국사봉의 대표 이미지
코스 중 필봉농악전수관의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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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소개
  • 옥정호 출렁다리
  • 국사봉
  • 필봉농악전수관

옥정호 → 국사봉 → 필봉농악전수관(풍물체험) → 천담구담마을


옥정호 출렁다리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진작가가 많이 찾는 명소 아침햇살을 받아 호수면으로부터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마치 신선이나 노닐 법한 풍경으로 물들여지는 아름다운 옥정호. 임실읍에서 16km 지점의 강진교를 거쳐 오른쪽으로 꺾어져 5km쯤 올라가면 섬진댐이 나온다. 전주에서 완주군 구이면 쪽으로 28km가면 예전에는 낚시터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옥정호 상수원보호 구역 지정으로 인하여 낚시는 불가하지만 풍광이 아름다운 옥정호의 맑은 댐이 나온다. 유역면적 763㎢, 만수면적 25.5㎢, 총 저수량 4억3,000만 톤에 달하는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 사이 임실군 운암면 일대를 흘러가는 섬진강 상류물을 옥정리에서 댐을 막아 반대쪽인 서쪽 정읍시 칠보로 넘겨 계화도와 호남평야를 적셔주는 한편 물을 배수하면서 그 낙차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다목적댐이다. 옥정호는 운암대교, 벼락바위, 댐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고 가을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경관이 장관이다. 물 맑기로 소문난 섬진강 상류에 자리잡은 옥정호는 일교차가 커서 물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봄·가을에는 그야말로 풍경이 절정을 이룬다.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진작가들이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곤 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경관이 있는 옥정호의 매력 포인트 옥정호의 매력 포인트로 몇 군데가 있다. 옥정호에 피어오르는 아침 물안개 사이사이로 보이는 교각이 마치 천상교인듯 한 운암대교와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국사봉 전망대가 바로 그것이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보면 일명 ‘붕어섬’이라고 불리는 호수 속의 섬 ‘외앗날’을 중심으로 펼쳐진 옥정호의 모습이 볼수록 신비하고 아름다워 이곳을 찾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취하게 만든다. 또한 옥정호를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드라이브하며 즐길 수 있는 옥정호 순환도로도 빼놓을 수 없는 옥정호의 매력이다. 이 드라이브 코스는 건설교통부에서 지정하는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 및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하는 ‘가볼만한 곳’ 등에 선정되는 등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옥정호반을 가로지르는 운암대교는 1989년 8월 31일 준공되었으며 총 공사비 72억원 총연장 350m 폭 높이 8m의 대교로 현대 특수공법으로 완공된 다리이다.

국사봉

순창과 정읍의 경계를 이루는 국사봉은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이 철쭉의 번식에 적합한 곳이다. 4월말~5월초에 연분홍 철쭉이 1.7km에 걸쳐 군락을 이뤄 장관을 연출하며 매년 5월초에 철쭉제가 열린다. 특히 연분홍 자생 철쭉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100년 이상 된 토종 야생 철쭉으로 나무크기가 작은 것은 2m, 큰 것은 5m에 이른다. 국사봉 철쭉제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산신제, 판소리, 가야금 연주, 플루트 연주, 각설이 공연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국사봉은 풍수지리상 임금과 신하가 조회하는 군신봉조 형상으로 임금을 상징하는 국사봉을 정점으로 좌측엔 삼태봉이 연이어져 삼정승이 좌정한 현상이요 우측에는 육경봉이 나열해 육판서가 도열한 형국이라고 한다. 삼정승과 육판서는 세자를 어진 임금이 되도록 가르치는 스승(國師)이기 때문에 임금의 스승인 산이라는 뜻으로 국사봉(國師峰) 또는 옥좌봉(玉座峰)으로 불린다. 순창의 대표적 특산품인 복분자의 주산지이기도 한 쌍치면은 국사봉 철쭉제가 외부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사진작가와 등산 동호인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매년 꾸준히 찾고 있는 곳이다. 2001년부터 매년 쌍치면 면민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청년회 등 각 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지역발전을 기원하고 역량을 모으는 등 지역 내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필봉농악전수관

호남농악 좌도 가락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강진면 필봉(筆鋒) 마을은 40여가구가 모여 사는 아담한 마을로서 호남농악 좌도(左道) 굿 7채 가락을 90여년전부터 꾸준히 대를 이어 보존하고 있다. 이 마을에는 「들당산굿」을 비롯,「날당산굿」,「당산제굿」,「장원리굿」,「이사굿」, 「매굿」등이 전승되고 있다. 농악의 정신이 협동과 협화(協和:싸잽이) 그리고 형태의 근간이 되는 7채 가락의 보존과 토착화에 따른 전승에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판굿」은 음력정월에 마을의 가가호호를 돌아다니며 집안의 무사태평을 축원해주는 「뜰볼비굿」을 마친 후에 하루 날을 잡아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흥겹게 노는 굿으로, 마을에서 가장 마당이 넓은 집을 골라 판을 만들고 밤이 새도록 풍물을 잡으며 논다. 이 「판굿」에는 「길굿」외에 13종의 굿놀이가 있다. 첫째, 외마치 7채 가락은 호남 좌도굿의 특징이며 7채 가락이란 악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타음(打音)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둘째, 쌍방울진 굿은 덕석모리나 오방진 굿이라고도 하나 이 마을에서는 쌍방울진이라고하여 두번 진풀이를 한다. 셋째, 반 풍류 굿은 느린 풍류를 빨리 친다. 넷째, 호호굿은 가락에 맞추어 구령을 외치면서 단결을 나타낸다. 다섯째, 영산굿은 좌도가락 중에서 가장 흥겨운 가락으로 판굿의 절정을 이룬다. 이 영산굿에는 「가진영산」, 「다드래기영산」, 「군영놀이영산」, 「제농기영산」, 「미치기영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