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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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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1199-3
문      의
일반전화 : 063-220-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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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대한민국의 첫 국제영화제였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첫 항해를 시작한 이후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한국에는 많은 국제영화제와 그보다 더 많은 수의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영화제들이 연달아 생겼습니다. 그 중 몇몇 영화제들은 잘 성장했고, 몇몇 영화제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100여개의 크고 작은 영화제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996년, 대한민국의 첫 국제영화제였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첫 항해를 시작한 이후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한국에는 많은 국제영화제와 그보다 더 많은 수의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영화제들이 연달아 생겼습니다. 그 중 몇몇 영화제들은 잘 성장했고, 몇몇 영화제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100여개의 크고 작은 영화제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이 수많은 영화제들은 영화와 관객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1년에 한 번 오작교 위에서 만나 사랑을 확인하는 견우와 직녀처럼, 영화와 관객은 1년에 한 번씩 영화제라는 다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합니다. 그러므로 영화제는 자본이 중심이 되는 영화산업 속에서 영화와 관객이 가장 순수하게 만날 수 있는 다리이고, 그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영화제 내부를 들여다보면 현실은 그렇질 못합니다. 영화제 내부에는 늘 자본과 정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본이나 정치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영화제란 대한민국에, 아니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여 년간 수없이 많은 일들을 겪으며 양적, 질적으로 급성장해온 대한민국 영화제의 역사는 영화제가 자본과 정치를 상대로 벌인 설득과 타협, 투쟁의 역사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아픈 역사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바로 지금 우리 앞에 다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네 번째 영화소풍길을 떠나는 무주산골영화제는 2013년 첫 영화소풍길을 시작하며 제안했던 영화제의 본질과 가치를 다시 떠올립니다. 그리고 이 작은 영화제를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께 한번 더 영화제가 본래 가지고 있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고, 한발 더 나아가 영화제와 관객 사이에 존재하는 신뢰와 존중의 관계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것을 제안합니다.
영화제는 어떤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어떤 위험을 감수하기도 합니다. 영화제의 이런 용기는 우리 영화제의 관객이 설사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 영화를 궁금해 하고, 보고 싶어 할 거라는 믿음 위에서 생겨납니다. 반면, 관객은 영화제에서 자신과 의견이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영화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영화제의 선택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믿어야 합니다. 이런 관객의 믿음이 바탕이 될 때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는 더욱 많아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영화제는 영화제와 관객 사이에 이러한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시작될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영화제와 마찬가지로 그동안 쉽지 않은 시간을 견디면서 어느 덧 4회를 맞이한 무주산골영화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27개국 82편의 영화들을 선보입니다. 이 영화들을 통해 지난 3년간 무주산골영화제와 관객 여러분이 함께 쌓아온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다시 확인하고, 서로를 조금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또 한번의 아름다운 만남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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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최자정보 :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 주관사정보 :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 (재)무주산골문화재단
  • 행사시작일 : 2018.06.21
  • 행사종료일 : 2018.06.25
  • 행사장소 :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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