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모당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건물로 1979년 12월 27일에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되었다. 인근에 연못이 있는데, 이는 중국에서 하얀 연꽃인 백련을 처음 들여온 송영구가 고향 마을에 연못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이 때문에 주변의 풍치가 매우 아름답다. 또한 이 집 부근에는 백여 명이 앉아서 놀 수 있는 넓은 바위가 있는데 장암이라고 부른다. 바위 밑으로 맑고 깨끗한 왕궁천이 흘러, 요즘도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