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역사는1912년 일제강점기 군산항을 통하여 쌀을 실어 나르기 위해서 건립되었던 곳으로
근대역사에 관심있는 선생님이나 학생들 그리고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일제강점기 전라도 농산물을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반출하는 중요 교통로의 역할을 담당한 수탈의 아픈 역사를 지닌 역이다.
1912년 호남선의 지선인 군산선에 위치한 「임피역」은 본래 임피 읍내리에 세워져야하는데 읍내리 유림(儒林)들이 풍수지리적인 이유로 반대하여 술산리를 경유하게 되고 1936년 경에 군산선 철도역사로 건립되었으며 1995년 4월 1일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2005년 9월30일 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
2002년에 등록문화재 제 208호로 지정된 「임피역」은 건축 당시 농촌지역 소규모 간이역사의 전형적 건축형식과 기법을 잘 보여주며,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현재는 객차전시관·시실리광장·방죽공원을 조성하고 재래식화장실·우물터·오포대 등을 만들어서 이 고장 출신 소설가 채만식의 작품의 이야기와 엮어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