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향교를 안내하는 책자에 의하면 조선시대 세종 19년(1437년)에 함열향교가 감물아현(지금의 용산)에 세워졌다고 되어 있으며, 또한 난심재는 중종 2년(1507년)에 세운 것으로 이때 대성전을 비롯하여 기타 건물들을 크게 보수하였다고 되어 있다. 그 후 임진왜란으로 말미암아 왜구들에 의해 함열향교의 모든 건물들이 불에 타 없어졌다고 하며, 조선 선조 24년(1591년) 지금의 함라에서 약 1km 떨어져 있는 금곡(金谷)이란 곳으로 향교를 옮겨 세웠다가 조선 말 순조 때 이곳으로 다시 옮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