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에서 아산면 소재지 방면으로 지방도로(796)를 따라 약 4㎞쯤 가다 보면 오른편에 북방식 고인돌이 있는 도산마을이 있다. 고인돌은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고인돌군은 청동기시대에 이미 취락을 이루고 생활하여왔음을 보여준다. 또한, 기원전 2000-3000년의 장례 및 의식 유적으로 선사시대의 사회상과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사적 제 391호로 지정된 고창고인돌군은 고창읍 죽림리와 아산면 상갑리 일대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동양 최대의 고인돌 집단군락을 이루고 있다. B.C.400~B.C.100까지 이지역을 지배한 청동기 시대 족장의 가족 묘역이다.
죽림리 및 상갑리 일대의 고인돌은 1965년 국립박물관에 의해서 3기가 발굴 조사된 이래 1990년 전라북도와 원광대학교의 주관으로 3개월에 걸친 현지 조사에 의해 447기가 조사되었으며 파괴 매몰된 108기 합하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