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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시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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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질마재로 2-8
문      의
일반전화 : 063-560-8058
규      모
부지 2,862평
QRCODE
미당시문학관은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이자 영면지인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마을에 세워진 기념관이다.
이 기념관은 고향의 생가와 묘역 근처에 있어서 더욱 뜻 깊은 공간이며, 폐교된 선운초등학교 봉암분교를 새롭게 단장하여 지었으므로 <친환경>과 <배움>의 건축미학을 지향하고 있다.

미당시문학관의 건립배경은 20세기 한국의 대표적 시인인 미당 서정주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 향유를 통한 문화창달과 한국문화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범세계적 시문학 순례지 조성을 그 목적으로 한다.

사업개요
사업개요
위 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진마(선운분교 폐교부지, 생가 일원)
규 모 부지 2,862평, 생가 복원 2동, 시비 건립 1식, 시문학관
(전시실, 서재 재현실, 세미나실, 다용도실, 전망대 등), 조경, 주차장 등 정비
사업기간 1997년부터 2001년까지(당초 준비 기간보다 연장되었음)
주요시설 전시실 174㎡, 세미나실174㎡. 전망대 및 서재재현실 261㎡, 다용도실 191㎡
건축양식 전시동 건물은 재물치장 콘크리트 공법의 건축물로써 자연미와 환경친화적 요소를 살린 건축물
추진현황
추진현황
1997년 7월 15일 미당 시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 창립총회 : 임원 및 추진위원회 구성
1997년 7월 15일
~ 1998년 6월 25일
시문학관 건립추진 공동대표 간담회 및 사무처 회의 개최
1998년 6월 29일 설계완료
1998년 8월 1일 건축허가 신청 및 공사발주
2001년 10월 1일 생가 복원
2001년 11월 3일 시문학관 개관
미당 서정주

서정주

미당서정주 (1915~2000)는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생전에 15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약 70년의 창작 활동기간 동안 1,000여편의 시들을 발표했다. 그의 시는 뚜렷한 변화와 발전의 과정을 거치는데 초기의 원색적이고 강렬한 관능의 세계에서 출발하여 한국의 전통적인 미학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다가 노년에는 달관과 원숙미를 표방하는 쪽으로 귀착된다.
현대의 시인들 중에서 만해, 소월, 지용 등과 함께 가장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시인 평가에 대한 각종 자료에서 한국 최고의 시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에 번역된 한국문학 자료 중 가장 많은 나라의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기록이 있으며 생전에 노벨문학상 후보로 다섯 번이나 추천되었지만 수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는 생전에나 사후에나 한국문학이 도달한 최고의 미학적 형상력, 또는 후대에게 미치는 가장 강렬한 미학적 감화력의 주인공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 강점기 후반의 친일작품 발표 문제 및 독재정권 지지와 찬양 문제로 인해 문학계 안팎의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사후,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을 추서받았다.
그가 남긴 1만 5천 여점의 유품들은 미당 시문학관과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보관 전시되어 있으며, 30년 동안 집필활동을 하던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자택은 현재 원형 복원 및 보수공사를 기다리고 있다.

기행문 ( 임성실 작가 )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각지를 여행하면서 행복한 일 중 하나는, 우연이란 이름으로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이 아닐까.. 어느 고즈넉한 사찰의 처마 아래서, 바닷가 어물전 앞에서, 길을 묻던 소읍의 구멍가게 앞에서, 그렇게 어느 순간 떡하니 나타나 서투른 초행길에 길잡이가 되어줬던 이들, 고된 여행자에게 기꺼이 따뜻한 밥한 그릇을 내어줬던 이들..
한번 스쳐갈 이방인에게 스스럼없이 웃어주던 인정 많은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떠나고 또다시 떠나는 여행자들의 마르지 않는 에너지와 행복한 중독성은 바로 거기에 있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때로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 이상의 감흥을 느끼게 하는 것이 또한 여행이다. 이를테면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을 받아줬을 거대한 느티나무, 이미 세상을 떠난 어느 예술가의 살아있는 흔적들..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서 이미 고인이 된 미당 시인의 흔적들을 만났을 때에도 그가 생전에 내게 다 전하지 못한 글자들을 점자 읽듯이 손끝으로 더듬어보는 듯 생생한 느낌을 받았었다.

나를 키운 것은 팔할이 바람.. 이라고 노래했던 미당.
그를 키운 질마재의 코끝 찡한 솔바람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미당시문학관이다. 숱한 작품으로 그려냈던 미당의 시적 고향,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의 질마재.. 85년간 영욕의 세월을 뒤로하고, 지금 그가 잠들어있는 질마재 아래에는 옛 선운초등학교를 개조하여 지은 미당시문학관이 이색적인 모습으로 서있다. 너른 뜰 저편 회색빛으로 반듯하게 세워진 첨탑.. 어쩐지 정치적인 논란 속의 그의 쓸쓸한 자화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할까. 이곳에 1층에 들어서면 그의 손으로 쓴 친필의 시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어린 시절부터 대표적인 우리 시로 자주 배우고 읊었던 그의 작품들, 나도 모르게 가만히 읽어보며 시인의 글씨체에서 새로이 묻어나는 감흥을 만난다.

1층 전시실을 거치면서 다양한 그의 원고들과 유품을 살핀 후에는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오르는 길에는 그가 평소 즐겨 신던 고무신이며, 돋보기안경 같은 손에 익은 유품들과 원고들을 볼 수 있고, 또 하나의 이색적인 볼거리는 층마다 벽면에 붙어있는 세계 각지의 유명산들의 사진이다. 산의 사진 아래에는 그냥 읽기에도 어려운 산의 이름과 높이 같은 것들이 빼곡히 적혀있는데,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시인이 생전에 산에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가..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해설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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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시간 :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 쉬는날 : 월요일,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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