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전은 대웅전바로 뒤편에 잇는데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주초는 자연석을 이용한 덤벙 주초 이며 기둥은 민흘림 형식이다. 공포는 주심포 양식에 익공양식을 가미하여 짜여 있다. 지붕은 부연을 달아 겹처마 형식을 취하였다. 이문수전은 信和 和尙이 영조 40년 (1764)에 대웅전을 중건하면서 함께 세운 것이다. 문수전 내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 81호(2002.11.15)로 지정된 문수사 석조승상이 보다는 오히려 조사상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 상은 조각수법으로 보아 麗末初 에 조각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