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교마을내에 위치한다. 높이 12m, 가슴 높이 둘레 1,16m로 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은 300㎡이다. 높이 1.4m에서 큰 가지가 4개로 갈라져 있다.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에 딸린 낙엽교목으로 이암나무, 벚나무, 문도목이라고도 하며 한국에서는 남부지방에 자생한다. 잎은 타원형이고 꽃은 5~6월경에 백색의 원추형으로 뭉쳐 피는데 만개시에는 적설뭉치가 나뭇가지에 걸린 듯 농악꾼이 쓰는 고깔의 조화송이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꽃이 지면 작은 열매가 맺어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익어감에 따라 흑색으로 변한다.
경위도좌표 : N 35°21′35.5″, E 126°35′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