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신리의 남원골과 남당의 논골을 남~북으로 두고 작은 구릉이 형성되어 있는데 고분은 능선의 끝부분에 해당된다. 고분은 얕은 구릉의 평지에 성토하여 정상부에 석실분을 만들었다. 고분의 크기는 동서16.7m, 남북 14m이고 높이는 2.1m이나 원래 형태는 알 수 없다. 매장주체부는 이곳에 정유재란 당시 선비들의 회맹을 기념하는 비석을 세우는 과정에서 파괴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토기류와 옥류, 철제 무구류, 다수의 관못이 수습되어 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경위도좌표 : N 35°34′26.7″, E 126°4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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