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위에는 장수현감을 역임한 효자 임옥산과 얽힌 전설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임옥산 현감의 부모님이 지금의 산서면 오산리에 거주하고 있었다. 임현감은 부모님 집에서 장수 동헌으로 매일 60리 길을 출퇴근하였다. 퇴근하여 집으로 올 때 이 바위에 이르면 해가 거의저물어 어두워지기 시작하였고, 출퇴근할 때 이 바위에 다다를녁 동녘이 터 밝아오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퇴근할 때 이 곳에 이르면 반드시 호랑이 한 마리가 임현감을 기다리고 있다가 등에 태우고 집에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해주었다. 또 그 호랑이는 산짐승을 잡아 입에 물어다 임현감에게 주어 부모님 봉양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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