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리 고창축협사료공장에서 남서편으로 약 500m지점의 서측으로 돌출된 구릉이다. 유적은 송림의 벌목과정에서 그 일부가 파괴된 상태였다. 유구는 옹관묘 5기, 주구묘 2기가 확인되었고, 구릉의 하단부에서 주구로 판단되는 구상유구의 흔적이 확인되었으나 심하게 삭평되어 전반적인 규모나 형태는 파악되지 못하였다. 옹관묘는 횡치를 기본으로, 합구식 3기와 단옹식 2기가 확인되었다. 합구형태를 보면 호형과 호형 합구는 2기, 경질의 대형옹관 합구 1기 단옹 2기이며 구릉의 정상부에서 말단부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이 유적은 분묘 유적으로서 구릉의 북측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덕리Ⅲ-B 주거지유적과 상호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주거지 출토유물과 옹관사용 토기를 비교함으로써 당시의 분묘양상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2000, 『서해안고속도로(군산-고창간)건설구간내 문화유적 발굴조사 약보고서』경위도좌표 : N 35°33′20.9″, E 126°4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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