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인의 시처럼 얼음장 위에 던져놓은 돌이 강 밑바닥에 닿는 소리가 날 듯한 곳.사계절 사람들로 북적대지만 오로지 지금 이 시기만은 고요히 잠든 것 같은 곳.바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고산자연휴양림을 가족과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고산 자연휴양림에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숙박 시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휴양림 입구에 마련된 숲속의 집에는 화장실, 샤워시설, 주방, 온돌방이 준비되어있어 숲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고산 자연휴양림은 크게 2가지 산책로를 제공합니다. 제1길은 단풍 숲길을 따라 걷는 길이고 제2길은 산책로 끝에 위치한 저수지를 돌아오는 저수지 둘레길입니다. 두 길 모두 저수지에 흘러내리는 계곡 옆을 따라 걷는 길이라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자연을 보게 됩니다. 단풍 숲길은 몇 주 전까지 화려한 화장으로 치장하고 등산객들을 맞이했을 붉은 단풍잎들이 검붉은색으로 변한 채 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노라니 화려했던 지난 단풍의 열기가 얼마나 대단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내년에는 꼭 단풍이 절정에 이를 때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떨어진 낙엽을 밝을 때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단풍 숲길을 걷노라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혹독한 겨울을 이기고 새로운 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자연의 위대함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주차시설 | 있음(경차 : 2000원 / 중,소형 : 3000원 / 대형 : 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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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 | 연중무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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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무와 시원한 계곡이 있어 휴가를 즐기기에도 좋고 몸과 마음을 쉬기에도 좋습니다.
매년 여름마다 찾게되는 장소예요.
우거진 나무들과 계곡물이 조화를 이뤄서 물놀이 하기엔 최적입니다.
계곡옆에서 돗자리깔고 먹는 삼겹살과 라면은 물놀이에 지친 나에게 주는 호사네요^^
저렴한 입장료만 내면 즐길수있는 물놀이와 휴양림 숙소도 운좋게 되면 더할 나위없는 휴가를 즐길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정리가 잘되어서 찾아가는 고산휴양림은 정자의 간격이 넓어서 좋았고 물가 앞에 돗자리펼쳐서 나무아래서 쉬면서 아이들 노는거 볼수 있다. 물의 수위는 높낮이 있어서 유아는 낮은 풀장에서 아동부터 성인까지는 놀수 있는 깊은 풀장도 있다. 관리가 잘되어 있으며 화장실도 깨끗하다.다만 분리수거는 사용자들의 의식수준이 아쉽다.
시설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물이 맑은 곳이에요. 깊은 산속 자연휴양림의 맑은 공기는 그야말로 힐링~이었어요. 휴양림내 이런저런 구경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서 아이와 재미있게 시간 보내고 왔어요. 방갈로 숙소도 좋지만 아이가 캐러밴에서 자보고 싶어해서 예약하고 갔는데 색다르고 좋은 추억이 되었네요.^^
거의 매년 가는 것 같아요ㅋㅋ 시설도 좋고 가까운 곳에 물도 있어서 가족과 여름 휴가로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