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은 동리 신재효선생(1812 ~ 1884)의 고택으로 고창읍성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동리 선생은 종래 계통 없이 불려 오던 광대소리를 통일하여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가루지기타령, 토끼타령, 적벽가등 여섯 마당으로 체계를 세우고 독특한 창으로 판소리 사설문학을 집대성하였으며 특히 춘향가, 박타령, 토끼타령, 심청전,적벽가, 변강쇠타령 등을 창극화한 판소리 사상 뛰어난 공적을 이룩한 분이다. 현재 남아있는 현존건물은 원래 사랑채였던 것으로 보이며, 정면5칸, 측면2칸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