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으로 1993년에 개장하였다. 회문산은 한말 최익현을 비롯하여 임병찬, 양윤숙이 이끄는 의병의 항일무장투쟁 무대이며 한국전쟁 전후에 지리산과 더불어 빨치산의 근거지였다. 북서쪽 해발 780m의 장군봉 아래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빨치산 간부 훈련장이던 노령학원이 있었던 중턱은 산림욕장으로 조성되었다. 휴양림 입구의 노령문 옆에 폭포가 있고, 그 위에 길이 30m정도의 구름다리가 가로지르고 위쪽으로 전망대가 있어서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신갈나무, 떡갈나무, 굴참나무 등 참나무류가 주 수종이지만 단풍나무 산벚나무등과 진달래, 으름, 붉나무 등이 분포되어 있어 봄가을에 아름다운 꽃과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에는 다양한 규모의 숲속의 집, 휴양관등의 숙박시설과 야영장이 갖춰져 있고 교육시설과 물놀이장, 체력단력시설, 체육시설등이 있다. 주변에 내장산 국립공원, 강천산 군립공원, 옥정호 사선대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다 숲해설, 열려라 곤충나라, 목재문화체험교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숙박시설 |
야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