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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승마체험장

저 푸른 초원 위를 말 달리는 꿈!

장수읍 노하리에 위치하고 있는 승마체험장은 체험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마필 21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트로이목마, 실외승마장, 방문자쉼터, 희귀말 전시장, 방목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장수군은 날씨 상황에 관계없이 체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외마장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으며
전국민 말타기운동추진 승마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초급반,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승마체험 등을 운영한다.

전국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으로 인기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5월 4일.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 284-14번지 3만여㎡ 부지에 조성된 승마체험장에 초등학생들의 해맑은 웃음과 수다가 넘쳐 흘렀다. 장수 산서초등학교 4학년 학생 27명이 단체로 승마 체험을 하는 날.
학생들은 자신의 몸집보다 몇 배 큰 말 잔등에 능숙하게 올라탔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고삐를 꽉 잡아야지.” 교관 선생님의 지시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허벅지에 힘을 주며 자세를 잡더니 구부정했던 허리를 곧게 폈다.

이어 아주 느린 속도로 승마장을 돌았다. 첫 바퀴를 돌때는 ‘무섭다’며 소리를 지르던 일부 여학생들도 서너 바퀴째는 연신 즐거운 표정을 짓는 등 빠르게 승마에 익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였다.
매주 수요일마다 ‘창의적 체험활동’에 나서는 산서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날 2번째 승마체험장을 찾았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김미중 교사는 “승마는 말과 함께 교감하는 스포츠로 어린이의 정신 건강은 물론 정서 발달에도 크게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며 “1주에 한 번씩 주어지는 승마체험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성격도 매우 밝아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승마의 건강 효과는 한 둘이 아니다. 가장 확실한 효과는 자세 교정이다.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어린이들이 수개월 동안 승마를 하고 나서 척추의 휜 정도가 많이 개선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승마의 기본자세인 ‘기마동작’은 허리를 쭉 펴야 하므로 등을 가로 지르는 큰 근육을 발달시킨다는 게 교관의 설명이다.

말과 소녀

말과 함께 교감하며 청소년 정서에도 도움

또한 승마는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승마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의 뼈 발육상태가 다른 학생들에 비해 좋아 성장기에 승마를 계속하면 잠재된 성장 가능성을 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
말 위에서 끊임없이 몸 전체를 움직여 칼로리 소모가 많기 때문에 승마는 비만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 체지방,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도 고루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낙마의 위험도 따른다. 실제로 초보자는 말에 오르고 내리는 과정에서 낙마하는 경우가 잦다. 승마용 모자와 조끼, 종아리 보호대, 장갑, 안전모 등은 필수장비다. 낙마 시 부상을 최소화하려면 반드시 안전모 등 장비를 갖춰야 하고 반바지나 얇은 옷 보다는 엉덩이부터 종아리까지 가죽으로 덮인 승마바지를 입는 것이 안전하다.
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은 말이 의외로 겁이 많은 동물이라는 사실, 말을 탈 때는 항상 앞쪽으로 다가가고, 말의 어깨나 목 부위로 접근해야 한다. 말의 뒤쪽으로 접근하면 발에 채일 수 있다.
말의 배를 심하게 자극하거나 고삐를 강하게 잡아당길 경우 말이 놀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멀게만 느껴졌던 승마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모든 말은 장수로 통한다

최근 주 5일제와 웰빙 바람을 타고 여가문화에도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장수지역이 승마의 고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장수군은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 승마체험장과 승마장을 직접 운영중이며 여기에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장수목장 등과 연계한 ‘말산업클러스터’를 조성중이다.
총 3,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말의 생산과 연구, 레저·문화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을 오는 2015년까지 완료예정이다.
장수 ‘말산업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옛말이 ‘모든 말은 장수로 통한다’로 바뀔지도 모를 일이다.

말

다양한 관광지를 가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에 투신 한 논개의 고장인 장수는 그를 기린 사당과 탄생지가 잘 정비돼 있다.
조선 태종 때 세워져 원형 그대로 보존 된 장수향교와 타루비도 유명하다.
천천면의 와룡휴양림에선 산림속의 야영을 즐길 수 있으며, 장수 남쪽의 동화댐, 방화동 휴가촌 등도 여름엔 야영객들이 붐빈다.
매년 10월 열리는 논개축제 때 는 논개 선발대회, 사과 따먹기, 메뚜기잡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리며, 산골축제(5월), 도깨비축제(8월) 등도 열린다.

논개사당

Tip말 타러 갈까~~~

이용시간

하절기 09시~18시 동절기 09시~17시

쉬는날

공휴일, 월요일, 화요일 (일요일 개장)

입장료

성인 25,000원, 청소년 18,000원, 어린이 12,000원
※ 단체(20인 이상) 30% 할인요금 적용
장수군민 50% 할인요금 적용

위치 : 장수군 장수읍 승마로 74

문의 : 063-350-2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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