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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천리길 투어

전북의 역사 속을 걸어보세요.

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것을 넘어선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혜의 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인
진안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완주군 다음으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지만 대부분이 산간지역이라 그만큼 천혜의 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인 진안군은 국내 유일의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신라 경덕왕 16년인 서기 757년, 난진아현(월랑현이라 부르기도 했음)에서 진안현으로 개칭하였던 기록이 있어 당시부터 현 지명을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고려시대엔 다시 월랑현으로 불렀다가 조선시대에 진안군으로 굳어져 지금껏 이어 내려져 왔다.

금강과 섬진강, 만경강 등 호남을 대표하는 세 젖줄을 만날 수 있는 진안군은 말 그대로 산과 물의 고장이다.

한 눈에도 그 영험함이 느껴지는 명산인 마이산을 비롯하여 운장산, 구봉산 등
등산으로 유명한 산들이 산재해 있으며 용담호 주변으로 펼쳐지는 절경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기막히다.

무엇보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위치한 진안고원을 빼 놓을 수 없다.
동쪽으로는 대덕산, 덕유산, 백운산 등 해발 1,200~1,300m 이상의 고지로 이어지는
소백산맥 줄기를 만나고 남쪽으로는 운장산, 부귀산, 만덕산 등 해발 700~1,100m의 고지대인 노령산맥과 맞닿는다.

이 사이에 위치한 고원은 해발고도 350~500m를 자랑하며
태고의 지질학적 흐름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는 지질학의 보고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숨겨진 비경을
모아놓은 곳 진안군

전북천리길 진안군 구간은 기존의 진안군의 명품 트레일인 ‘진안고원길’의 구간 중 빼어난 비경을 가진 곳과 걷기 쉬운 곳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용담댐과 용담호의 풍경을 따라 금강과 섬바위를 만나는 용담댐감동벼룻길과 눈을 의심할 정도로 멋진 기암괴석을 따라 계곡을 걷는 운일암반일암숲길, 마이산을 따라 그 영험함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이산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의 숨겨진 비경을 모아놓은 곳 진안군, 걷기여행 마니아라면 이 곳을 꼭 걸어보자.

용담호 감동벼룻길

길이 12km
명칭 호수길
소요시간 4시간
용담댐 물문화관 – 공도교 – 섬바위 – 벼룻길 – 감동마을 (왕복코스) 용담댐 물문화관 – 공도교 – 섬바위 – 벼룻길 – 감동마을 (왕복코스)

용담댐에 올라 바라보는 용담호, 비록 1읍 5개 면을 수몰해 만든 호수이지만
덕택에 전북 전주권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되었으니
이 수려한 풍경 속에서 감사에 감사를 더하게 된다.

진안군의 산세와 어우러진 풍경은 그 자체로 하나의 그림과도 같다.

용담댐의 전경

외부의 전시공원도 둘러보자.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환경에 대한 중요성 및 작품이 묘사하는 다양한 의미를 보는 이에게 전달해준다. 물문화관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 거리가 더해져 시작길이 즐겁다.

댐 정상부를 볼 수 있는 공도교를 지나 맞은편 천변으로 걷는다.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이 길은 사랑스러운 연인과 걷기 좋은 길이다.

십이지신상이 눈길을 끄는 공원을 지나 신용담교를 건넌다. 왼쪽으로 섬바위로 향할 수 있게 안내되어 있어 표식을 따라 금강변을 걸을 수 있다.

맑은 물이 잔잔히 흐르며 걷는 이를 반긴다. 인근의 농원에서 들려오는 강아지의 울음이 강 위로 울려 퍼진다.

섬바위의 웅장한 모습. 소나무의 자태도 멋있다.

갈대의 노래를 들으며 만난 섬바위는 한 폭의 수묵화와 같다.
금강 가운데 우뚝 선 섬바위는 그 크기도 크기이지만
형태 자체가 하나의 신선계를 표현한 것과 같은 고상함이 있다.
섬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도 그루마다 범상치 않은 자태를 자랑한다.

이렇듯 1만여 평의 백사장과 어우러진 금강변 풍경은 걷는 이를 매료시킨다.

벼룻길로 오른다. 금강 옆으로 지나는 벼룻길은 꽤 스릴있다.

강변 끝에서 시작되는 벼룻길은 스릴과 낭만을 동시에 보여준다. 조심히 올라가며 때로는 아찔함 속에 마음을 가다듬기도 한다.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사이로 깊은 금강이 흐른다. 수변으로 목을 숙인 나무는 신비하기까지 하다.

감전 마을의 강변에서. 다슬기라도 잡아볼까?

여정의 마지막에서 만나는 감전마을은 평화롭고 넉넉한 풍경이 일품이다.

공원처럼 깨끗하게 꾸며진 심포항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긴 구간동안 듣고팠던 바다의 노래를 들으며 거전리로 향한다.

강변을 내려가면 되돌아가라는 화살표 하나가 외로이 서 있다. 그 절경 속으로 되돌아가는 여정이 즐겁다. (돌아갈 때엔 신용담교에서 도로를 따라 바로 물문화관으로 올라가는 것이 정식 코스다.)

  • 추천 한마디

    공도교로 통하는 문은 10시-17시까지
    개방한다. 벼랑길은 봄과 늦가을이
    즐기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교통편

    진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
    진안-송풍(정찬) 탑승 > 왕두골에서 하차,
    용담댐 물문화관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원점회귀, 도착지 역순)

  • 관광안내소

    진안군청 관광개발사업소
    063-430-8711

  • 담당자

    진안고원길
    063-433-5191

운일암반일암 숲길

길이 10km
명칭 강변길
소요시간 3시간 30분
주천면 삼거 – 전망대 – 무지개다리 – 닥밭골 – 와룡암 – 주천면사무소 주천면 삼거 – 전망대 – 무지개다리 – 닥밭골 – 와룡암 – 주천면사무소

운일암반일암 숲길은
비경을 만날때마다
탄성을 지르게 되는 길이다.

지질학적으로도 큰 가치를 가진 지역이지만 그 자체가 주는 신비로움은 가히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진안고원길 9구간인 운일암반일암 숲길은 비경을 만날때마다 탄성을 지르게 되는 길이다.

삼거 정류소에 내려 노적봉쉼터(운일암반일암야영장) 앞을 지난다. 주자천변의 시원한 물소리가 걷는 이를 유혹한다. 청정지역중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진안군인지라 흐르는 물도 깨끗하기 이를 데 없다.

숲길로 들어선다. 경치를 자랑하는 다른 곳은 9경, 10경을 논하는데 이 곳은 28경이란다. 하나하나 세다보면 도대체 이렇게 멋진 곳이 어떻게 진안군에 쏘옥 숨어있었던가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숲길을 걸으며 만나는 기암괴석과 계곡의 풍경

전망대와 무지개다리에서 보는 풍경은 그저 누르기만 해도 예술작품이다. 엄청난 기암괴석이 빚어내는
무릉도원의 신비함은 옛 선비들이 꿈에 그리던 이상향이다. 바위에 따라 옛 선비들이 새겨놓은
한시(漢詩)와 경치를 묘사한 어구, 자신들의 이름을 볼 수 있다. 곳곳의 정자마다 운치가 넘쳐 흐른다.

경치에 취하고 자연에 홀려 걷다보면 어느새 와룡암이다. 신비한 자태는 코스의 후반까지 이어진다.
주천면사무소에서 곰곰이 생각해본다. 전설 속 신선이 지금껏 살고 있다면 그 곳은 바로 여기가 아닐까?

  • 추천 한마디

    코스 입구의 캠핑장을 활용,
    걷기와 물놀이 등을 겸한
    1박 여행도 추천하고 싶다.
    한번만 걷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다.

  • 교통편

    출발지 : 진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 진안-주천 탑승 >
    삼거에서 하차 후 노적교 건너 시작

    도착지 : 주천면사무소에서 농어촌버스
    진안-주천 탑승 > 진안시외버스터미널 하차

  • 관광안내소

    진안군청 관광개발사업소
    063-430-8711

  • 담당자

    진안고원길
    063-433-5191

마이산길

길이 8km
명칭 산들길
소요시간 3시간 30분
진안만남쉼터 – 마이산 북부 – 연인의 길 – 탑사 – 은천마을 진안만남쉼터 – 마이산 북부 – 연인의 길 – 탑사 – 은천마을

가장 독특한 모양을 가진
마이산을 따라 걷는 길

진안군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모양을 가진 마이산을 따라 걷는 길이다.

진안만남쉼터에서 발걸음을 시작한다. 진안군 읍내를 지나며 마이산의 절경이 손에 잡힐 듯 하다. 진안홍삼타운과 진안역사박물관 등 길을 걷다가 일부러라도 들러서 볼 것들이 많다.

저수지인 사양제를 지나면 드디어 본격적으로 마이산을 만나 볼 차례.

사계절마다 제각기의 맛을 가진 연인의 길을 지나 못다 속삭인 사랑을 잠시 넣어두고 암, 숫마이산 사이 천왕문을 통해 은수사를 만난다.

여기까지 왔으면 탑사는 반드시 봐야 한다. 이갑룡처사의 이야기는 아직도 신비함이 가득하다.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돌탑의 비밀과 홀로 이 무거운 돌을 어찌 쌓았을지 내내 머릿속에서 생각해본다.

구간 어디를 걷더라도 마이산이 걷는 이를 바라본다.

발걸음은 은천마을로 향한다. 마을숲 명소로 꼽히는 은천마을숲은 여정의 마무리로 손색이 없다.

시원한 숲에서 마이산을 바라보노라니 저 바위의 나무들을 다 여기에 옮겨 심었을까, 하는 농이 절로 나온다.

실제로는 마을의 잦은 화재를 막기위해 전통 숲을 복원한 것으로 돌거북도 세워져 있다.

  • 추천 한마디

    암마이봉과 봉두봉 등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어
    걷기 뿐만 아니라
    산악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 교통편

    출발지 : 진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이동 > 진안만남쉼터에서 시작

    도착지 : 은천마을 앞 온천 정류소에서
    농어촌버스 마령-진안(탑사) 탑승 >
    진안시외버스터미널 하차

  • 관광안내소

    마이산관광정보센터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130)

  • 담당자

    진안군청 관광개발사업소
    063-430-8711

    진안고원길
    063-433-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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