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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천리길 투어

전북의 역사 속을 걸어보세요.

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것을 넘어선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이한 지질학적 암석이 어우러져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백제시대에는 도실군(道實郡), 통일신라시대에는 순화군(淳化郡)으로 불렸던 순창군은 고려시대에 이르러 순창현이 된 이후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순창군으로 내려오고 있는 지역이다.

전북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려한 산세 속에 위치해 강천산 군립공원을 비롯, 내장산 자락 등 트레킹의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섬진강 상류에 속한 지역으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지질학적 암석이 어우러져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원이 없는 환경은
전국에서도 이름난 장수(長壽)지역으로 순창군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순창이 널리 알려진 것은 한국음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장’ 때문일 것이다.
‘순창 고추장’은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국민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인지도와 손맛으로 인해
‘순창 한정식’은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한 상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원이 없는 환경은 전국에서도 이름난 장수(長壽)지역으로 순창군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섬진강을 따라 즐기는 산과 들,
그리고 선비의 기개.
순창군의 길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

전북천리길 순창군의 구간은 걸으면 걸을수록 젊어지는 듯 한 느낌이 드는 길들로 이루어져 있다.

장군목길에서는 용궐산을 따라 섬진강변을 걷는다. 수려한 강변의 기암괴석은 순창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이다. 요강바위와 일대의 풍경에서 펼쳐지는 장관은 눈을 의심케 한다.

강천산길은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을 따라 다양한 폭포와 계곡을 만나는 길이다. 맨발로 산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구간도 있다.

선비의 길은 선비의 멋이 살아있는 고장으로 알려진 순창군이 배출한 하서 김인후(조선시대 인종의 스승)선생의 훈몽재를 따라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생가를 지나며 대를 이어 내려온 선비의 기개를 엿볼 수 있다.

섬진강을 따라 즐기는 산과 들, 그리고 선비의 기개. 순창군의 길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 강변에 단풍잎 흐를 때 순창군의 길을 걸어보자. 그 길 위에선 누구라도 선비가 될 수 있다.

장군목길

길이 9km
명칭 강변길
소요시간 3시간 30분
구미교 – 마실숙박단지 – 현수교 – 요강바위 – 치유의 숲 – 구미교 구미교 – 마실숙박단지 – 현수교 – 요강바위 – 치유의 숲 – 구미교

장군목길은 섬진강 상류의 때 묻지 않은 계곡을 따라 기분 좋게 걷는 힐링의 길이다.

용궐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전체 전경

구미교를 지나 여정을 시작한다. 강 상류에 속하는 지역이지만 수량이 풍부하여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용궐산의 산세와 섬진강의 맑은 물을 조망하며 걷기 좋다.

물이 맑아 수면 밑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다른 강과는 달리 거대한 암반과 여러 기암괴석들이 강의 주변과 바닥에 자리하고 있다. 신비스럽기 그지없어 걸으며 강만 바라봐도 지루하지 않다.

마실숙박단지와 캠핑장을 지난다. 혹여 캠핑을 즐긴다면 섬진강 상류 따라 트레킹을 즐긴 후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하루를 보내도 그만일 것이다.

자전거 도로와 겸하고 있어 걷기에 쾌적하다.

이어지는 길은 ‘임산부가 걷기 좋은 길’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그럴 만 하다고 생각된다.
자전거도로 겸용으로 잘 포장된 길이라 걷기 수월할뿐더러
맑은 물과 수려한 산세가 주는 풍경은 태교에 좋을 수 밖에 없으리라.

석문을 지나 이어지는 길, 장군목 현수교를 따라 강 건너로 넘어가 요강바위를 만난다.

요강바위와 주변 바위의 모습. 오랜 시간 마모된 흔적이 역력하다.

천혜의 명당 속에 자리한 요강바위는 그 자태부터 신비스럽다. 이 곳에서 일을 보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었으며 그 크기와 영험함에 마을의 수호신으로 섬겨온 바위다.

주변의 암석들은 영겁에 가까운 세월동안 물에 깎이고 깎여 어디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모습을 자랑한다.

용궐산 치유의 숲에 조성중인 꽃밭

벽에 새겨진 ‘요산요수(樂山樂水)’를 지나 용궐산 치유의 숲에 들러 쉼터에서 숲의 정기를 받자.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생명의 기운으로 새로이 채울 수 있다. 만발한 꽃 사이를 거닐면서 향기에 흠뻑 취하는 것도 좋다.

마실숙박단지 앞에서 징검다리를 건넌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면 몸이 가뿐해진 것을 느낀다.

  • 추천 한마디

    용궐산 및 코스의 주변 산들마다
    산책로와 등산로 등이 있다.
    연계하여 트레킹을 즐겨도 좋다.

  • 교통편

    순창공용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
    순창-순창(지북,구미,동계)행 탑승
    > 용동 하차, 구미교 도보 10분 이동
    (원점회귀, 도착지 역순)

  • 관광안내소

  • 담당자

    순창군청 환경수도과
    063-650-1721

강천산길

길이 7km
명칭 산들길
소요시간 2시간 30분
매표소 – 병풍폭포 – 강천사 – 현수교 – 구장군폭포 매표소 – 병풍폭포 – 강천사 – 현수교 – 구장군폭포

강천산군립공원은
순창군이 자랑하는 자연자원이다.

여정은 강천산군립공원 매표소에서 시작된다. 산으로 들어서는 길부터 설렌다.
얼마 걷다 만나는 병풍폭포의 위엄은 참으로 아름답다.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흐른다는 말이 사실이다.

강천산 병풍폭포. 쏟아지는 물줄기의 청량함이 좋다.

강천사까지 올라가는 길, 그러고 보니 이 아름다운 산 속을 맨발로 걷는 이들이 많다. 아닌게 아니라 맨발로 걸으면 좋다고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그만큼 길의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이리라. 남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과감히 신발을 벗어보자. 맨발로 이렇게 흙길을 밟은 것이 얼마만이던가.

강천사는 신라진성여왕 원년(887년),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절이다. 천년고찰을 훌쩍 뛰어넘는다.

맞은편에서 보는 삼인대는 죽음을 각오하고 폐비 신씨의 복위를 상소한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류옥의 의로움을 기리는 비석이다.

아찔한 높이와 길이의 강천산현수교를 지나 구장군폭포를 만난다. 커다란 암벽에 세 줄기의 물줄기가 쏟아지는 풍경이 장관이다. 혹시 삼인대의 기상이 제각각의 줄기마다 서려있으려나.

  • 추천 한마디

    장군봉, 선녀봉, 운대봉 등
    주변으로 등산을 할 만한 산들이
    많으니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가을이면 단풍이 환상적이다.

  • 교통편

    순창공용버스터미널에서 도보2분,
    농어촌버스 순창-구림(팔덕,속리,민제),
    순창-정읍(팔덕,강천사,답동,복흥,내장사),
    순창-복흥(팔덕,강천사,답동,복흥,어은),
    순창-쌍치(팔덕,강천사,답동) 탑승
    > 강천산 하차
    (원점회귀, 도착지 역순)

  • 관광안내소

    강천산 군립공원 관리사무소

  • 담당자

    순창군청 환경수도과
    063-650-1721

선비의 길

길이 6km
명칭 산들길
소요시간 2시간 30분
훈몽재 – 가인 김병로 생가 – 낙덕정 훈몽재 – 가인 김병로 생가 – 낙덕정

섬진강 따라 유유자적하게 선비의 걸음으로 걸어보자.

조선시대 인종의 스승인 하서 김인후 선생이 은거하여 지은 강학당인 훈몽재는 송강 정철을 비롯하여 조희문, 양자징, 변성온 등 당대의 학자들을 배출한 해동유학의 산실이었다.

3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바위인 대학암에는 송강 정철의 친필이 새겨져 있으니 찾아보자.

잘 조성된 데크를 따라 쉬엄쉬엄 걷다 도로를 따라 길이 이어진다. 가인 김병로 생가를 만난다.

가인 김병로 생가의 모습

하서 김인후 선생의 15대손인 가인 김병로 선생은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이다.
대대로 대쪽같은 기질을 물려받았는가 싶다. 아마 주변의 자연산천의 기운도 한 몫 했으리라.

언덕을 올라 낙덕정에 닿는다. 후손들이 하서 김인후 선생이 강론과 담소를 즐기던
이 곳에 그를 기리고자 세운 정자로, 이 곳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니
그야말로 완벽한 선비의 길이 아닐까 싶다.

  • 추천 한마디

    가을의 풍경이 아름다운 길이다.
    인근의 추월산을 경계로
    전남 담양과 이어지니
    여행 동선을 짜기에 좋다.

  • 교통편

    출발지 : 정읍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 쌍치-쌍치(방산,정읍),
    정읍-쌍치(방산,운암,용전,오봉,내동)
    탑승 > 중안 하차, 도보 15분

    도착지 : 낙덕정에서 도보 10분 이동,
    상송 정류소에서 농어촌버스
    순창-정읍(팔덕,강천사,답동,복흥,내장사) 및
    쌍치-순창(답동,복흥,내장사,정읍,강천사,팔덕)
    탑승 > 정읍시외버스터미널 하차

    *정읍에서 출발하는 교통편이 더 편리함

  • 관광안내소

  • 담당자

    순창군청 환경수도과
    063-650-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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