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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의 너무나 좋았던 추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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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김지현 등록일 2020-12-02 조회수 169
첨부파일 KakaoTalk_20201202_063334786_05.jpg (248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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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으로의 여행은 선택부터 참 고민스러웠다.
아이셋이 되면서 숙박시 기준 인원 초과문제도 있고 쉽게 흥분되는 아이들 통제가 쉽지 않아서 왠만하면 바깥에서 잠을 자지 않는데다

대전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전북으로의 여행은 보통 당일치기로 잠시 나들이 다녀오는 곳이라 생각했었는데 
여행계획을 짜보려하니 전라북도는 온 지역이 여행지였다. 

무주, 군산, 고창, 전주, 완주 등등
여행후, 아이들이 제일 기억할 수 있을 만한 곳이 어디일까?를 생각하며 정한 여행지, 전주~ 

2020년 가을, 우리는 그렇게 전주로 향했다. 

첫째날, 전주하면 바로 떠오르는 한옥마을. 
한옥마을을 선택했으니, 이왕 제대로된 한옥마을을 보여주고 싶어서 전통가옥 형식의 게스트하우스로 숙박을 정하고
숙소를 찾아가는 길, 코로나가 조금 잦아든 상태임에도 이렇게 많은 인파를 본것은 근래에 처음이었을만큼. 역시나 한옥마을을 사람들로 가득했다.
화려한 한복차림, 개화기시절의 복고풍 옷차림, 또는 옛날 교복들을 차려입는 숱한 관광객들, 아이들의 눈이 초롱거린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만 내려놓고는 어서 서둘러 아이들도 한복으로 갈아입혔다.
화려하고 이쁜 레이스로 장식된 한복을 보니 공주가 된것마냥 너무나 설레여하던 딸들.. 
무사 옷을 갈아입고 마치 멋진 무사가 된것마냥 뽐내던 아들녀석.. 
그렇게 세상 제일 멋진 포스로 우리가족은 한옥마을을 거닐었다. 

전라도는 먹을것도 풍부한데
특히나 전주음식으로 떡갈비와 모주를 빠뜨릴수 없기에
저녁에는 전통 전집에가서 전통전 한소쿠리와 모주를 먹었다. 
모주의 맛은 참, 달달하고 좋았는데 알콜도수가 약해 취기가 전혀 올라오지 않아 우연히 맛을 본 아이들이 홀짝홀짝 마시며 즐거워했다. ㅎ

그렇게 전주에서의 하루가 지나고, 우린 서둘러 계획했던 전주동물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마침, 그날은 우리집 첫째,둘째 남매쌍둥이 녀석들이 9번째 맞이하는 생일날이었으니 생일 파티를 대신할 
놀이동산을 가서 실컷 놀리게 할참이었다. 
코로나로 휴장했전 틈을 타 주차장 공사를 하고있던 차라, 동물원 진입로에서부터 엄청난 정체가 있었지만
넓직넓직 잘 꾸며진 동물원과 어린아이들에게 딱 제격이었던 놀이기구들이 즐비한 놀이동산..

아이들이 너무나 행복해했기에 이리저리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쫒아다니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는 하루였다. 
뉘엿뉘엿 해가 질 즈음, 떡갈비로 전주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뻘써 한달이나 지난 여행이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그때그곳, 전주에서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추억을 꺼내놓는다..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여행이 된것 같아서
이번 여행을 할수 있도록 지원해준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곧 다가올 내년에는 전북이 품고있는 또다른 여행지, 어디로 떠날것인가 차근차근 계획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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