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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여행!

‘온통 비단같다'하여 ‘전라(全羅)’라 했다. 무엇을 해도 즐겁고 새롭구나!
오랜 시간의 흔적 속에 콕콕 박혀 있는 삶의 녹녹한 체취를 찾아 항해하다보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행복한 여행을 떠날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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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여행] 찬란한 백제문화의 숨결을 따라 떠나는 '익산 무왕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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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4-10-24 조회수 1176
여행 개요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시간을 거슬러 백제와 마주해보자. 선조들에 대한 자부심과 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우리를 감동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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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전북여행 백제의 향기에 취하다 익산 백제유적 탐방 왕도의 꿈, 백제의 흔적을 따라 여행길을 떠나다! 백제의 찬란한 유산을 품고있는 익산으로 함께 가보자

왕도의 꿈, 백제의 향기에 취하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시간을 거슬러 백제와 마주해보자. 선조들에 대한 자부심과 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우리를 감동케 한다.

 

잊혀진 백제를 찾아서 

 

 

   한낮에는 여름의 열기가 아직은 뜨겁게 남아 있는 초가을, 겉옷이 거 추장스럽게 느껴지는 날씨다. 익산으로 향하는 평화롭고 한적한 길 양 쪽의 붉은 황토 흙에는 밭작물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마다 않고 온몸을 벌리고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서동요’를 떠올리며 백제의 숨결이 곳곳에 스며 있 는 이 땅에서 신비롭고 낭만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백제의 역사를 돌아 본다. 전성기 이후 무너져가던 백제를 극적으로 살려낸 무왕이 꿈꾸던 왕도 가 있는 익산, 기름진 땅 익산의 대지에는 농산물도 풍성하게 자라게 하지만 마한, 백제, 후백제등의 찬란한 문화와 유적지들을 품에 가득 안고 있다.

 

오금산성 오르는길,, 익산미륵사지 장엄, 석등하대석

서동요의 주인공 서동과 선화공주의 로맨스 

 

쌍릉은 백제 무왕과 왕비의 능으로 추정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능가하는,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이야기 보다 더 로맨틱한 서동과 선 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떠올리게 되는 두 능은 한적하게 걷기 좋은 오 솔길로 연결되어 있다. 대왕릉은 길가에 있고 아무런 석물이나 장식이 없는 단아한 위엄을 풍기고 있다. 서쪽으로 난 솔 숲길을 따라 솔솔 부 는 바람의 향기를 맡으며 즐기다 보면 어느새 소왕릉과 마주하게 된 다. 소왕릉도 아무런 석물이나 장식이 없는 단아한 모습으로 대왕릉을 바로 마주보고 있다. 대부분 부부의 무덤은 나란히 같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왜 이렇게 떨어뜨려 놓았을까? 애처로운 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가 떠오른다. 

 

둘레길을 따라 정겨운 농촌의 모습을 보며 걷다 보면 오금산성이 나온다. 고구려 왕족 안승이 거주해서 ‘보덕성’으로도 부르기도 하며 지금은 익산토성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 옛날 적의 침입으로부터 생명을 지키 던 산성이 이제는 아담하면서 아기자기한 맛이 나는 산책로가 되었다. 토성 비석이 세워진 곳은 쨍쨍한 햇볕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자연의 싱싱하고 푸르른 향기를 즐기기에 적당한 장소다. 여기저기 초가을의 들꽃들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미륵사지에 닿는다. 미륵사지석탑을 비롯해 미륵사지 당간지주, 연꽃잎을 뒤집어 놓은 복 련 모형의 석등하대석, 미륵사지유물전시관, 미륵사지사리장엄뿐 아 니라 입구에 있는 두 개의 연못과 미륵산성 등 볼거리가 넘쳐난다. 복 원된 미륵사지석탑 동탑, 마한시대 유물이 전시된 마한관, 서동과 선 화의 전설을 담은 조각공원인 서동공원도 흥미롭다. 미륵사지석탑은 보면 볼수록 거대한 규모에서 오는 웅장함과 조각의 정교함이 동시에 표출되는 아름다운 기품을 풍긴다. 

익산미륵사지 석탑

무왕이 꿈꾸던 왕도, 왕궁리 왕궁터

 

미륵사지에서 전주 방향 1번 국도를 따라 차로 5분 정도 가다 보면 좌측 에 왕궁리 왕궁터가 나타난다. 마한과 백제시대의 궁성터로 추정되는 곳 이다. 미륵산 자락 기슭의 너른 터를 가진 왕궁리는 백제가 도읍으로 금 마 지역에 자리하였다는 금마도읍설의 중심이다. 당초 마한시대 성터로 알려졌던 이곳은 발굴 조사로 백제의 관직과 사찰의 이름이 새겨진 와 당이 출토되어 백제 무왕이 천도한 왕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비록 건 물은 사라지고 유적지터와 국보인 왕궁리5층석탑만 남아 있지만, 지금 도 이곳에 왕궁이 들어섰다는 증거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현재 진행 된 왕궁터 발굴 작업에서는 14개의 백제 건물지와 백제 최고의 정원유 적, 금·유리·동 등을 생산하던 공방지, 우리나라 최고의 위생시설인 대 형화장실 유적 등이 조사되어 있다. 그 화려하고 융성했던 백제의 건축물들이 사라지고 홀로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왕 궁리 오층 석탑은 무왕의 꿈이 서린 이곳의 화려하고 웅 장했던 건물들과 유쾌한 웃음소리, 드높았던 백제의 기상 을 기억에 담고 있다. 백제의 꿈을 간직한 왕궁리 유적지에서 무왕의 꿈처럼 웅비하는 백제가 화려하게 부활했다면 어떠 했을까? 그 모진 비바람을 모두 이겨내고 찬란한 햇살 을 받으며 우뚝 서있는 오층석탑처럼 찬란했던 과 거와 백제의 꿈을 아로새겨보자. 그리고 가을 들꽃 을 바라 보며 왕궁리 유적지를 걸어보자. 과거로 떠나는 여행 속에서 찬란한 백제의 왕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왕궁리유적지

 

 

 

 

 

무왕길 여행은 매달 시민 30여명을 선착 순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나홀로 참여족도 있지만 대부분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다. 모처럼 울타리를 벗 어난 가족구성원들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받고 처음 만난 여행객들과도 친숙해지는 계기가 된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속도를 맞추거나 험한 산길을 함께 오르며 배려와 인정의 미덕도 배운다.

 

기 간 : 2014.2-11 

일 시 : 매월 4째주 토요일 09시-13시 

방 법 : 백제 무왕 관련 유적을 걸어서 답사 

대 상 : 학생 및 일반인 

답사유적 : 왕궁리유적, 제석사지,서동생 가터, 용샘, 익산쌍릉, 익선토성, 미륵사 지, 사자사지, 미륵산성 

참가신청 : 매월 10일부터 왕궁리 유적전시관홈페이지 wg.ik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