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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전북여행] 만경강 둑길 드라이브 : 가을나들이 가기 좋은 곳
작 성 자 관리자 등록일 2019/10/28/ 조   회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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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억새 붉은 노을과 함께하는 찬란한 가을 여행”

 

감성 넘치는
가을 드라이브

황금빛 들녘 위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은빛 억새 위로 만선의 물고기 비늘처럼 반짝이는 곳. 그 찬란한 빛을 따라 바람을 벗 삼아 여유롭게 길을 달리다 보면 어느덧 빨갛게 익어가는 홍시처럼 서해로 넘어가는 노을을 만날 수 있는 곳.
그곳은 바로 전북의 젖줄 만경강입니다.


가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마음에 어디로 갈지 망설여지게 됩니다. 그럴 땐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만경강 둑길을 달려보세요. 가을이 시작되는 만경강 둑길 드라이브 코스의 시작은 ‘봄이 드나드는 물길’이라는 지명의 ‘봄개(봄나루)’ 춘포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에서부터는 둑길을 따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마음이 머무는 곳에 쉬셨다가 노을이 지기 전 만경강 1경(만경낙조)까지 달리시면 됩니다. 달리다 보면 유유히 흐르는 만경강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억새들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자전거 도로가 있지만 차도를 달리는 자전거들이 종종 있으니 주의하셨으면 합니다.





1. 달리다 먼저 소개해드릴 쉼터는 춘포 문학 마당입니다. 이곳에는 익산 출신의 소설가 윤흥길, 시인 안도현, 시조시인 이병기 등의 문학비가 있습니다. 문학비들을 둘러보며 잠시 가을 시흥에 잠겨 본 후, ‘춘포 문학 마당’ 건너편 억새 쪽으로 놓인 계단을 따라 내려가 봅니다.

사람 키보다 훨씬 길게 자란 억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을 햇살 아래 찬란하게 빛나는 억새들 사이로 난 길을 걷다 보면 가을 속삭임과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새들의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답니다.







그림 같은
낙조 감상하기

가을 만경강 둑길을 따라가다 발길이 저절로 멈춰지는 곳, 바로 구 만경교(일명 목천포 다리 / 1928. 2 ~ 2015. 6)입니다. 만경교는 일제 강점기 드넓은 호남평야의 미곡 수탈의 아픈 우리 역사 현장으로 6·25 전쟁 때는 우리나라 해병대 설립 후 처음 작전을 펼친 곳입니다.





이제부터는 조금 속도를 내어 산, 들, 만경강이 붉게 물들어갈 만경강 낙조대로 향하실 시간입니다.(일몰 시간 체크는 국립해양조사원 스마트 조석예보에서 ‘군산’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하시고 30분에서 전에 도착하면 좋습니다 / http://www.khoa.go.kr/swtc/main.do )



만경 1경이라 불리는 ‘만경낙조’ 주차장에 도착하시면 제일 먼저 이곳의 해넘이를 잘 표현한 ‘노을아 피멍진 사랑아~’라로 시작되는 안도현 시인의 ‘만경강 노을’ 시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노을이 시작되기 전 낙조대에 올라 노을에 물들어가는 억새와 황금빛 들판 그리고 만경강을 감상해 봅니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깊은 가을과 함께 더 짙은 붉은색으로 물들어가는 노을에 몸과 마음을 맡기시며 2019년의 안녕을 미리 경험해 봅니다.




이제 밤 가운데 덩그러니 남아 있는 만경 낙조대를 뒤로 한 체, 아름다운 만경강 노을과의 다음 만남을 기약해 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품과 같은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짭조름한 해풍이 만경 낙조대를 향해 갈수록 더 짙어지는 길. 그래서 어쩌면 그 향기와 노을이 우리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길. 바로 가을 만경강 둑길인 것 같습니다.


출처 : 다음 지도


출처 : 다음 지도
/글·사진 = 김찬권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출처 : 전북일보(http://ww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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