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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겨울감성 리스 만들기」를 11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전주박물관 열린 공간 ‘온’에서 진행한다.

‘리스’는 집안을 꾸밀 때 사용하는 둥근 화환 장식으로, 영원성을 상징한다. 주로 사계절 푸름을 유지하는 상록수로 만드는데, 나뭇가지로 고리를 만들어 문에 걸어두거나 테이블 장식으로도 사용한다.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많이 쓰인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겨울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리스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꽃을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장식 활용에 대하여 배울 예정이다.

부르니아, 목화, 유칼립투스 등의 꽃과 다양한 식물을 이용해 리스 틀을 꾸미고, 리본이나 와이어를 활용하여 일정한 두께를 유지한 후 볏짚, 포도 줄기, 상록수 잎, 허브류 등을 철사에 감아가면서 고정시키는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리스를 만들어볼 수 있다.

전주박물관은 이번 리스 만들기를 통해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였으며, 자신만의 리스를 제작하면서 문화적 감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오후 2시와 4시 30분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26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수요일까지이며,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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