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토탈관광 | 여행체험1번지 전북

▲우리나라 관광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군산(출처=게티이미지뱅크)

 군산은 전라북도 북서부에 있는시로 호남평야 북서부 말단, 금강 하구 좌안에 있으며, 동쪽에는 익산시, 북쪽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충청남도 서천군, 남쪽은 만경강을 사이에 두고 김제시와 접하고 있다. 금강하구와 만경강 하구로 둘러싸인 옥구반도와 황해의 도서로 이루어진 군산은 대부분 지역의 해발고도가 50m내외의 구릉이 산재한 넓은 충적평야이다. 남부서해안형 기후로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는다. 여름에는 온난습윤하며 연교차는 내륙지방보다 해안지방이 작다. 연평균 기온은 12.6도, 연강수량은 1200mm내외이며, 시를 상징하는 꽃은 동백꽃이고, 나무는 은행나무이다.

 

▲해질녘 노을진 모습이 아름다운 군산 선유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선유도는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속한 섬으로, 정중앙에 위치하여 있다. 서울 여의도 크기의 1/4 정도이다. 선유도는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좋은 피서지이다. 주변의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와 다리로 이어져 있으며, 여름 성수기에는 발 디딜 틈 없이 관광객들이 몰린다. 선유도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지나게 되면 2개의 바위산이 보이는데 그 산의 이름은 망주봉이다. 망주봉은 경치가 뛰어나 신선들이 놀았다는 민담이 전해져 온다. 그 외에도 젊은 부부가 천년왕국을 다스릴 임금님들 기다리다 굳어져 바위산이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근처의 63개 섬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으며 섬과 섬 사이의 바다는 잔잔하다.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보도현수교 야경(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도심 속의 여유로운 쉼터인 은파 관광지는 햇살 받은 물결이 장관이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주변의 산들을 포함하여 70여만평이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봄에는 화사한 벗꽃길이, 여름에는 아카시아 향기와 느티나무의 짙은 녹음내를 느낄수 있다. 가을에는 산책로를 따라 떨어진 알밤들을 주우며 산책 할 수 있다. 저수지 옆에 있는 순환도로를 따라 가면 은파의 상징은 보도현수교로가 보인다. 야간에는 조명을 설치하여 야경을 훨씬 더 다채롭게 만들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영지 기자]